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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투표 첫 1표…“성공한 빅리거이자 한국 야구의 개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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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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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투표 대상자가 된 추신수가 의미 있는 첫 득표를 얻었다.

미국 댈러스스포츠(DLLS) 소속 제프 윌슨 기자는 31일(한국시간) DLLS를 통해 자신의 MLB 명예의 전당 투표 용지를 공개하며 추신수에게 한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이 참여하는 공식 절차다.

윌슨 기자는 “추신수는 통산 OPS 0.824를 기록한 성공적인 빅리거”라며 “비록 득표율 5%를 넘기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가 MLB에서 남긴 족적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추신수를 ‘개척자’로 표현하며 투표 이유를 설명했다.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20년까지 16시즌 동안 1천652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5, 1천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출루율 0.377, 장타율 0.447이다. 개인 타이틀은 없었지만, 세 차례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고, 2018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최다인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BBWAA는 지난달 2026년 명예의 전당 투표 대상자 명단을 발표하며 신규 후보 12명과 기존 후보 15명 가운데 추신수의 이름을 포함했다. 한국 선수가 MLB 명예의 전당 투표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윌슨 기자는 “언젠가 한국 선수가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면, 추신수는 그 길을 닦은 선수로 기억될 것”이라며 “기록과 상징성 모두에서 투표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20년 코로나19로 마이너리그가 중단됐을 당시 추신수가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에게 생계 지원금을 전달한 일화도 투표 배경으로 언급했다.

MLB 명예의 전당 입성은 전체 투표의 75% 이상을 얻어야 가능하다. 후보 자격은 최대 10년간 유지되지만, 득표율이 5% 미만일 경우 다음 해 투표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21일 발표되며, 헌액식은 7월 열릴 예정이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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