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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주세종 ‘등록 금지+감독 교체’ 광주 중심 잡는다! “책임감 느껴...젊은 선수들 성장 돕겠다”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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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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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인천국제공항=노찬혁 기자
주세종./광주FC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노찬혁 기자] 이정규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광주FC가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위기 속 재도약을 준비하며, 베테랑 주세종이 그 중심에 섰다.

광주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전지훈련 출국길에 올랐다. 새 시즌 준비의 출발선에 선 광주는 태국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시즌을 마친 광주는 변화의 기로에 섰다. 수년간 팀의 색깔을 구축해 온 이정효 전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광주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해야 했다. 그 선택의 중심에는 구단의 흐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정규 감독이 있었다.

이정규 감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수석코치로 재직하며 광주의 시스템과 선수단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해 왔다. 이제는 보좌 역할이 아닌 책임의 중심에서, 광주가 만들어 온 성과와 정체성을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정규 광주FC 감독./인천국제공항=노찬혁 기자

출국에 앞서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은 새 사령탑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주세종은 “이정규 감독님과는 경찰청에 있을 때부터 함께 생활했다. 축구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이제 감독과 선수로 다시 만나게 됐다”며 “이정효 감독님과 이정규 감독님이 추구하는 방향은 비슷할 수 있지만 분명 다른 점도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의 감독은 이정규 감독님이기 때문에 요구하는 부분을 최대한 잘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는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해 등록 금지 징계 미준수로 인해 두 차례 등록 기간 신규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두 번째 등록 기간에 대한 징계가 1년 유예되면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선수들은 여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주세종은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봤다. 그는 “팀 상황이 좋은 건 아니다. 어렵고 힘든 시즌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팀도 우리를 봐주지는 않는다”며 “적은 인원이지만 새로운 감독님과 잘 준비해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세종./광주FC

이런 상황에서 베테랑 주세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주세종은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고, 지난 1일 광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광주는 만 35세인 주세종에게 3년 연장 계약을 제안하며 강한 신뢰를 보냈다.

K리그 통산 281경기 16골 30도움을 기록 중인 주세종은 올 시즌 통산 300경기 달성에 도전한다. 광주는 성실한 훈련 태도와 높은 프로 의식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모범이 된 주세종에게 장기 계약을 통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세종은 “가치를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지만 부담도 느낀다. 어린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광주가 꾸준히 강팀으로 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주세종./광주FC

이어 “이적한 선수들도 있지만, 남아 있는 선수들 역시 충분한 능력이 있다. K리그1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재계약을 결정했다”며 “선배로서 어린 선수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규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광주의 ‘트랜지션’ 지표를 K리그1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대해 주세종은 “이정효 감독님 시절에도 트랜지션을 많이 강조했다. 나이가 들며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깨졌다”며 “이정규 감독님이 강조하는 부분이라면 내가 앞장서서 몸으로 보여주는 게 고참의 역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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