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1부 잔류 위한 절체절멍의 승부…로테이션 가동한 광주FC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 [K리그 현장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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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준석 기자) K리그1 2025시즌 최종 38라운드에서 수원FC와 광주FC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3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경기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수원FC와, 이미 잔류를 확정한 광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현재 승점 42점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한 수원FC는 9위 울산HD(승점 44)와의 격차를 좁혀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하기 위해 승점 3점 확보가 절실하다. 다득점에는 수원FC가 울산에 크게 앞서있다.
동시간대 경기에서 울산이 승리할 경우 수원FC는 결과와 상관없이 승강 PO로 향하지만, 울산이 제주FC에 패할 경우 실날같은 잔류 희망이 남아있다.
반면 승점 51점으로 7위에 올라있는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 시즌 15승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홈팀 수원FC는 무승사슬을 끊어낸 직전 경기 FC안양전의 결과를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서는 수원FC의 골문은 안준수가 지킨다.
포백은 황인택, 이현용, 최규백, 이시영이 구성하며, 중원에는 이재원, 루안 노경호가 배치된다.
양쪽 측면 윙어로는 윌리안과 김경민이, 최전방 원톱 자리에는 올시즌 득점왕을 노리는 싸박이 나와 공격을 책임진다.
벤치에는 황재윤, 김태한, 장영우, 안현범, 안드리고, 조준현, 한찬희, 이준석, 최치웅이 대기한다.

수원에 비해 여유가 있는 광주는 다가오는 코리아컵 결승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4-4-2 포메이션 속 골키퍼는 노희동이 맡는다.
수비라인은 조성권, 진시우, 안영규, 권성윤으로 구성된다.
중원에는 안혁주, 문민서, 이강현, 최경록이 배치되며, 최전방 투톱은 오후성과 박인혁이 출격한다.
교체 명단에는 김태준, 김진호, 민상기, 심상민, 유제호, 신창무, 하승운, 프리드욘슨, 헤이스가 포함됐다.

수원FC는 홈팬들의 열기와 싸박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 활약을 통해 잔류 희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이미 잔류를 확정했지만,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력과 조직력을 유지하며 마지막 승리를 노린다.
양 팀 모두 이번 경기를 통해 시즌 최종 순위와 다음 시즌 준비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을 맞이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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