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이 맞았네!' 복귀하니 6연승 마감, 31점차 대패...주바치의 험난한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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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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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주바치가 범인이라는 오명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LA 클리퍼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5-146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연승을 달리던 클리퍼스와 최근 7경기 6승 1패를 기록한 보스턴의 맞대결로 관심이 모인 경기였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승부지만, 허무한 결과가 나왔다. 1쿼터부터 보스턴의 3점슛이 폭발하며 승부가 기울었다.
이날 보스턴은 무려 3점슛을 51개나 시도해 24개를 성공하는 경악스러운 시도 개수와 성공률로 클리퍼스를 압도했다. 에이스 제일런 브라운이 50점으로 인생 경기를 펼쳤고, 데릭 화이트도 29점이나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22점, 제임스 하든이 18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클리퍼스는 복귀자가 있었다. 바로 이비차 주바치다. 주바치는 지난 21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다친 이후 2주 만에 복귀를 알렸다. 활약상은 그닥이었다. 21분 출전해 4점 7리바운드에 그치며 존재감이 없었다.
주바치 복귀가 클리퍼스의 경기력에 도움이 아닌 방해가 된 느낌도 있다. 실제로 클리퍼스는 주바치가 부상으로 이탈하자마자, 6연승을 달렸다. 경기력도 완전히 살아났고, 무엇보다 공격에서 스페이싱이 훨씬 원활했다. 심지어 수비에서도 주바치가 이탈한 이후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그리고 주바치가 돌아온 클리퍼스는 다시 시즌 초반으로 돌아갔다. 외곽에서 상대의 3점슛을 무수히 허용했고, 골밑 수비도 엉망이었다. 냉정히 주바치도 수비에서는 끔찍했다.
클리퍼스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주바치는 지난 시즌 호성적의 공신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진의 원흉이 됐다. 핵심 선수인 레너드와 하든과의 호흡도 주바치가 아닌 브룩 로페즈가 더 잘 맞는다. 그렇다고 주바치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선수의 위상도 있고, 트레이드 가치가 크게 하락하기 때문이다.
타이론 루 감독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일단 루 감독은 주바치의 복귀에 평범한 반응을 보였다. "주바치에게 최대한 편한 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과연 주바치가 돌아온 클리퍼스가 직전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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