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대로 하려고 온 거 아냐”...임대→완전 이적 최한솔, 전남에서 ‘제2의 전성기’ 선언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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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노찬혁 기자] 전남 드래곤즈 최한솔이 완전 이적 소감과 함께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전남은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출국에 앞서 최한솔은 완전 이적을 확정한 소감과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997년생인 최한솔은 2018년 서울 이랜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김해FC와 포천시민축구단, 거제시민축구단을 거쳐 2023년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했다. 2025시즌 강원FC로 옮긴 뒤 지난해 7월 전남으로 임대 이적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최한솔은 “전남에서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 학창 시절부터 전남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 유니폼을 입었을 때 감회가 새로웠다”며 “완전 이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단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전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제17대 사령탑으로 박동혁 감독을 선임했다. 최한솔은 “본 훈련에는 아직 참여하지 못했지만 감독님께서 무리하지 말라고 하셨다. 선수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새해를 맞아 한국 나이로 30살이 된 최한솔은 새로운 각오도 다졌다. 그는 “주변에서 30살이 제2의 전성기라고 많이 말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지훈련부터 몸 관리에 더 신경 써서 전남이 승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팀에서도 나를 데려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해 주신다. 단순히 하던 대로 하려고 전남에 온 게 아니다”며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전남을 위해 뛰어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팀 안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지훈련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한솔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한계를 느꼈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시즌 계획을 세웠다”며 “준비 과정이 잘 이뤄진 만큼 시즌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전남은 38라운드까지 4위를 유지했으나, 충남 아산과의 최종전에서 패하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최한솔은 “정말 아팠다. 넘어야 할 고비에서 성숙하지 못했던 부분이 결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그 경험을 교훈 삼아 모두가 합심해 극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은 8시즌째 K리그2에 머물러 있는 전남에 중요한 기회다. 2027년부터 K리그1 팀 수가 14개로 확대되며 최대 4팀이 승격할 수 있다. 최한솔은 “강팀도 많고, 좋은 감독과 선수들이 K리그2에 합류했다. 그런 무대에서 나 자신을 시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며 “쉽게 물러설 생각은 없다. 훈련부터 힘들어도 함께 버텨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한솔은 우승 후보로 대구FC를 꼽았다. 그는 “많은 분들이 수원 삼성을 예상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대구가 가장 위협적이라고 본다.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 팀 색깔이 완전히 달라졌고, 선수 영입도 눈에 띈다”며 “어떤 팀이 될지 궁금할 만큼 강력한 경쟁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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