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김승섭 입장골+이탈로 연속골' 제주, '이기제 퇴장' 수원에 2-0 승리…K리그1 잔류 성공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

본문

이탈로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제주 SK가 수원 삼성블루윙즈를 격파하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제주는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제주는 2차전에서도 승리하면서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했다. 제주는 올 시즌 K리그1 11위에 그치며 창단 처음으로 승강 PO 무대로 향했다. 하지만 1차전과 2차전을 내리 승리하면서 K리그1에서 살아남았다.

반면 수원은 K리그2서 2위를 기록해 승강 PO에 올라왔지만, 기회를 놓쳤다.

이날 제주는 시작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김승섭이 압박을 통해 권완규에게서 볼을 뺏어낸 뒤 슈팅까지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는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8분 좋은 태클로 볼을 잡은 김륜성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으나 빗나갔다.

수원도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3분 볼을 잡은 세라핌이 페널티박스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려봤으나 골대를 맞고 나갔다.

수원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40분 이기제가 김준하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스터드가 들린 채로 태클을 걸었고, 첫 판정은 옐로카드였으나 VAR 판독 후 다이렉트 퇴장이 나왔다.

수적 우위를 얻은 제주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 추가시간 조나탄이 상대의 수비 지역에서 볼을 탈취했고, 패스를 받은 이탈로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은 그렇게 제주가 2-0으로 앞선 채 끝이 났다.

수원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5분 김지현이 박스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제주가 쐐기 찬스를 놓쳤다. 후반 9분 유인수의 감아차기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1분 뒤에도 유인수의 패스를 받은 남태희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도 끝까지 사활을 다했다. 후반 32분 이건희의 크로스를 장석환의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제주는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최병욱의 슈팅이 나왔으나 김민준의 슈퍼세이브에 막혔고, 후반 35분 최병욱의 슈팅 역시 수비를 맞고 벗어났다.

제주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수원의 공세를 막아냈고, 결국 2차전까지 승리하게 되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6,372 / 13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