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슈팅 19개 퍼붓고도 0-0…이강인은 끝내 벤치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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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뉴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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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19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아틀레틱 클루브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이강인은 답답한 경기 흐름 속에서도 교체 투입 기회를 얻지 못한 채 90분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PSG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틱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3(4승 1무 1패)을 기록한 PSG는 전체 3위를 유지했고 아틀레틱은 승점 5로 28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지난 7일 렌전(5-0 승)에 이어 연속 출전이 불발됐다. PSG는 세니 마율루를 최전방에, 크바라츠헬리아와 바르콜라를 좌우에 배치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UEFA 공식 기록에 따르면 PSG는 총 19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4개에 그쳤고 모두 골키퍼 우나이 시몬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0분 바르콜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며 아쉬운 장면도 연출됐다.
전반 점유율에서는 71%-29%로 우위를 점했지만 아틀레틱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전환에 고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초반 마르키뉴스를 자바르니로, 이어 마율루를 두에로, 후반 33분 바르콜라를 하무스로 교체하며 변화를 줬으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PSG는 이날 교체 카드 5장 중 3장만 사용하며 이강인을 끝내 투입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사진 출처 = 로이터,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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