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리그2 강등' 수원FC, 재단 이사장 이하 이사회 전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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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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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의 재단 이사장 이하 이사회가 전원 사임했다.
수원FC 구단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단법인 수원 이사회(이사장 강문식)는 12월 10일(수) 긴급 이사회를 통해 K리그2 강등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이사장 이하 이사회 전원 사임 의사를 표명했습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들은 조만간 정식 사임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사임서를 제출하면 수용 여부에 상관없이 사임한 것으로 간주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수원FC에게 2025시즌은 최악의 한 해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김은중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한 수원FC는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강등권을 오갔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윌리안, 안현범, 김경민 등을 영입하며 나름대로 반전을 꾀했으나10위로 리그를 마무리,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1995에게 패배하며 K리그2로 강등됐다.
결국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이사회 전원이 사임을 결정했다. 수원FC 구단은 "강문식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회 전원은 '구단 수뇌부는 그 어느 누구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이사회부터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모두 물러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모아 전원 사임을 결정했다'며 '이 결정이 구단의 장기적인 구조 개선과 재창단 수준으로 쇄신하는 전환점이 되어, 수원FC가 하루빨리 K리그1 무대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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