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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시대 종결' 토트넘, 반 더 벤 재계약 우선+손흥민 후계자 찾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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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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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다니엘 레비 회장이 군림하던 시대를 끝낸 토트넘이 운명의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앤지 포스테코글루 대신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또 레비 회장이 물러나고 본격적인 비나이 벤카테샴 최고경영자(CEO) 체제를 맞이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경기력은 팬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진은 슈팅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중원은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비수들의 실수도 잦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제 레비 회장이 떠난 후 구단주인 조 루이스 가문이 직접 팬들에게 그 야망을 증명해야 할 순간이 왔다. 레비 회장 없이 맞이하는 첫 번째 이적 시장에서 팬들에게 어떤 것을 보여줄 것인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영입이 아니라 '집토끼 단속'이다. 구단은 팀 수비 핵심인 미키 반 더 벤(24)을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센터백 반 더 벤에게 새로운 장기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급 등 연봉 조건 역시 상당히 향상된 내용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반 더 벤과 신규 계약 체결이 영입보다 더 결정적인 순간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은 공격진 보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진정한 후계자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앙투안 세메뇨(25, 본머스)에게 파격적인 연봉을 제시하며 접근했으나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등 핵심 자원들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이다. 쿨루셉스키와 매디슨은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1분도 뛴 적이 없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현재 히샬리송이 리그 7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있지만 그 뒤를 수비수인 반 더 벤(3골)이 잇고 있을 정도로 빈곤한 득점력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의 변수는 지난 10월 스포츠 디렉터로 복귀한 파비오 파라티치의 거취다. 파라티치는 레비 회장의 든든한 지원 속에 요한 랑게와 공동으로 선수 영입에 관여했다. 하지만 피로렌티나(이탈리아)가 파라티치를 원하면서 고민이 생겼다.

토트넘은 재정 상태(PSR)가 양호한 상황이다. 2019년 개장한 신축 경기장을 통해 벌어들이는 막대한 수익 덕분이다. 팬들은 루이스 가문이 이전보다 더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바라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랭크 감독 역시 "우리는 반드시 이적시장에 나설 것"이라며 구단에 공개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리그 14위로 가라앉아 있는 토트넘이 1월 보강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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