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라이트 효과’로 완승 거둔 강혁 감독 “우리 팀에 필요했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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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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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신상민 인터넷기자] 보트라이트 합류로 폭발력을 드러낸 가스공사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89-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올 시즌 KCC를 상대로 3연패를 설욕, 10승 20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에 올랐다.
베니 보트라이트(3점슛 4개 포함 28점 4리바운드)를 중심으로 샘조세프 벨란겔(16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 정성우(16점 6어시스트)가 힘을 모았다.
경기 후 강혁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해서 스타트를 잘 끊었다. 전반에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던 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턴오버도 내가 원했던 수치여서 고마웠다. 정성우와 벨란겔도 가드로서 잘 조율했다. 나머지 선수들도 수비를 잘 해줬다”며 “후반에는 추격당하는 느낌이 있었다. 라건아가 지쳐 있었는데 보트라이트가 득점력을 보이면서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라며 선수들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승리의 1등 공신을 꼽는다면 단연 보트라이트다. 슛이라는 장점을 확실히 보여줬다. 3점슛 4개 포함 28점을 올렸고 자유투는 무려 13개 중 12개를 성공했다.
강혁 감독은 “우리 팀에 필요했던 모습이고 선수였다. 슛과 자유투가 좋은 선수다. 보트라이트에게 바랐던 부분이었다. 파울 문제와 수비에서만 적응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보트라이트가 슛이 좋아서 상대 수비가 달라붙으면 스페이싱도 원활하다”라며 보트라이트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수비는 달라질 수 있냐는 질문에 강혁 감독은 “한국 농구는 처음이다. 센스가 있는 선수다. 체력이 100%가 아닐 뿐이다. 체력만 올라오면 된다. 마지막 슛에서도 다리가 흔들렸다고 한다. 본인도 한국 농구만의 수비 영상을 보려고 한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주영은 이날 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올 시즌 평균 9분 동안 1.8점을 기록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 부쩍 늘어난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 있다.
강혁 감독 역시 그의 공헌을 잊지 않았다. “시즌 초반에는 파이터 기질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부딪히는 거에서 겁을 냈다. 최근에는 절실한 부분을 더 보여주면서 살아났다”며 “좋은 자세다. 준비해서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터프하고 적극적인 모습은 초반이랑 다르다. 슛도 자신 있게 던진다”라고 신주영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양우혁은 11분 40초 동안 코트를 누볐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양우혁에 대해서는 “오늘(10일) 경기는 잡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벨란겔과 정성우가 뛰었다”며 “아직 고등학생이라 팀의 수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처음보다는 많이 늘었다. 욕심도 있는 선수다. 장점을 계속 가져가라고 조언한다”라며 성장을 바랐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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