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도 없는데, 흥국생명 대반전 힘은 ‘성장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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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연경의 은퇴로 올시즌 하위권으로 점쳐지던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반전 드라마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성장과 기본기를 강조하는 요시하라 감독 특유의 배구 철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이 경기 도중 가장 많이 꺼내드는 단어는 바로 '발'입니다.
["발 움직이자! 발, 발. 눈으로 쫓지 말고 몸으로, 몸으로 반응하자. 발로, 발로."]
["리시브 먼저. 발 움직여 줘야돼. 발!"]
하위권으로 시작했던 흥국생명은 상승 곡선을 그리며 어느덧 2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김연경 같은 압도적인 에이스는 없지만 결코 쉽게 포기하는 않는 투지.
요시하라 감독의 주문대로 기본 수비를 중시하는 조직력의 팀으로 탈바꿈한 덕분입니다.
[김다은/흥국생명 : "감독님이 원하시는 부분은 저희 미들 공격수들이 좋기 때문에 리시브를 잘 받아줘서 미들 성공률을 많이 올리고 싶어 하시고, (그래서) 훈련 때 리시브 중점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기량 미달로 퇴출 경력이 있는 외국인선수 레베카의 활약.
김연경의 자리, 아웃사이드 히터 대신 선택한 미들블로커 피치의 성장도 눈에 띕니다.
시즌 도중 전격 영입한 은퇴 세터 이나연이 주전 자리를 꿰찬 가운데, 키가 작은 이나연이 뒤로 빠지면 미들블로커 이다연이 블로킹을 메우는 맞춤형 수비 전략까지 돋보입니다.
[이다현/흥국생명 : "저희가 현대때부터 서로 알고 있는 타이밍이 있기 때문에 언니가 블로킹도 많이 빼주기도 하고, 저희가 알고 있는 타이밍으로 연결시키는 것 같습니다."]
김연경 없이 어렵지 않을까라는 물음표를 완전히 지워버린 흥국생명, 원팀으로 성장한 흥국의 대반전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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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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