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일본을 버리셨습니까, 또또 월드컵 죽음의 조...모리야스 감독 한숨 "너무 어려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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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은 월드컵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는 평가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식이 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렸다.
한국과 함께 포트2에 편성된 일본은 어려운 조편성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포트1에서 일본은 FIFA 랭킹 7위인 네덜란드를 만났다. 네덜란드가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처럼 우승 후보 0순위는 아니지만 네덜란드의 전력은 전 세계 최강 중 하나다.

마지막 포트4에서 일본은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B 진출국과 만난다. 패스B에는 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가 경쟁할 예정이다. 알바니아 정도를 제외하면 만만한 나라가 절대 없다. 한국은 포트1에서 개최국인 멕시코, 포트3에서 비교적 전력이 약한 남아공을 만나게 됐지만 일본은 확실하게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나라가 없다.

이번 대회 가장 경쟁이 힘든 조는 J조라는 평가였다. 아르헨티나,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이 포함됐다. 아르헨티나가 제일 강력하지만 알제리와 오스트리아는 언제든지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 요르단은 세 팀의 1승 제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J조의 평균 점수는 77.1점이었다.
다음은 I조였다. 프랑스, 세네갈, 노르웨이, 대륙 플레이오프 패스2 진출국이다. 대륙 플레이오프 패스2에는 이라크, 수리남, 볼리비아가 경쟁한다.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의 대결로도 관심이 집중되는 조편성이다. 세네갈도 아프리카 최강국 중 하나라 죽음의 조가 맞다. I조는 평균 점수가 76.7점이었다.
3번째 죽음의 조가 일본이 포함된 F조였다. OPTA는 'F조는 세 팀과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B 승자를 포함했을 때 평균 파워랭킹이 27.8로 가장 높은 그룹이다. 네덜란드(평점: 88.7)는 F조 1위의 유력 후보이지만, 그들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팀이 있다면 일본(81.2)이다. 튀니지(68.3)는 이 구역에서 확정된 팀들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이 그룹 역시 아직 완전히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B 승자가 이 그룹에 들어오는데, 그 팀들 가운데는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는 팀들이 있다. OPTA 파워랭킹에 따르면 F조의 모든 팀이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는 우크라이나'라고 덧붙였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도 조편성 후 "매우 어려운 조에 들어갔다. 모두 강하다. 네덜란드는 세계 정상급의 힘을 가진 나라다. 플레이오프에서 누가 올라올지는 모르지만, 유럽은 일상적으로 치열한 싸움을 한다. 튀니지는 예선을 무패, 무실점으로 통과했고 수비가 매우 단단하고 경기 운영에 능한 팀"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일본은 지난 월드컵에서도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만나 죽음의 조에 편성된 바 있다. 당시 일본은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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