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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노이어’ 꿈꾼다! 부산 ‘신인 GK’ 송안톤의 당찬 출사표...“실수 통해 배울 것, 올해 꼭 데뷔하고 싶어”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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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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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송안톤./인천국제공항=노찬혁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노찬혁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는 가운데, ‘신인’ 골키퍼 송안톤이 첫 프로 무대를 향한 분명한 각오를 밝혔다.

부산은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출국에 앞서 골키퍼 송안톤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시즌 부산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K리그2 8위에 그치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26년 부산은 조성환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 번 승격을 목표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신인’ 송안톤 역시 이번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송안톤은 “첫 시즌이라 기대가 크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도 된다”며 “우선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다. 신인이라도 쉽게 골을 허용하지 않는 골키퍼라는 인상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에서는 경쟁이 필수지만, 배우는 단계에 있는 만큼 형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며 “기회를 얻는다면 팬들에게 송안톤이 어떤 선수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안톤./부산 아이파크

부산 유스 시스템을 거쳐 성장한 송안톤은 연령별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증명해 왔다. 2025시즌 부산 18세 이하(U-18)팀 개성고가 각종 대회를 석권하는 과정에서도 골문을 책임지며 팀의 안정감을 끌어올렸다.

단순한 선방 능력에 그치지 않고,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스타일 역시 특징으로 꼽힌다. 수비 라인과의 호흡을 통해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부분은 송안톤이 내세울 수 있는 경쟁력이다.

송안톤은 자신의 스타일을 명확히 설명했다. 그는 “나는 공격적인 골키퍼”라며 “실수를 하더라도 도전하고 싶다. 실수를 통해 배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롤모델로는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를 꼽았다. 송안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고 축구를 시작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노이어를 보며 골키퍼를 꿈꾸게 됐다”며 “발밑 플레이에도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형들에게 모르는 점을 계속 물어보며 발전한다면 현대 축구에 어울리는 골키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아스날의 다비드 라야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아이파크 송안톤./인천국제공항=노찬혁 기자

러시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한국으로 건너온 송안톤은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송’이라는 성을 사용하고 있으며, ‘안톤’이라는 이름 역시 한국에서 익숙하게 불릴 수 있도록 선택됐다.

가족의 응원은 송안톤에게 중요한 원동력이다. 그는 “부모님이 아마 모든 경기를 보러 오실 것 같다. 올해 꼭 데뷔를 하고 싶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팬들과 부모님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령별 대표팀 과정에서도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송안톤은 18세 이하 대표팀(U-18) 훈련에 참가하며 경쟁을 경험했고, 시선은 더 큰 무대를 향해 있다. 그는 “나중에 A매치에 출전해 태극기 앞에서 애국가를 부른다면 가슴이 벅찰 것 같다”며 “큰 꿈이 하나 있다. 우선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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