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엔 안세영 절대 못 이겨"…혀 내두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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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대 19를 24대 22로 바꿔버린 안세영 선수의 역전 드라마는 놀라움을 넘어 두려움을 느끼게 했죠. 오늘 중국에선 "이번 생엔 절대 못 이긴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오선민 기자가 그 뒷얘기를 전합니다.
[기자]
두 번째 게임에서 13대 19.
모두가 이걸 뒤집긴 어렵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안세영은 생각이 달랐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 왕즈이 선수가 항상 저한테 그 점수에 잡혀서 졌다는 사실이 계속 남아있을 거예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그래서 그 부분을 저는 놓치지 않으려고 했고.]
코트 이곳 저곳을 찌르며 왕즈이를 크게 흔들면서 빈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6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는 듀스에서 기어이 역전 드라마를 써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 일단 몸 상태가 파이널 게임을 갈 수 없었을 것 같아서 2게임에 끝내고 싶은데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이 장면을 지켜본 말레이시아 배드민턴 전설 리총웨이는 "안세영이 독보적인 경지에 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에선 "안세영의 실수를 기다리는 왕즈이의 수비적 자세가 패인"이라 분석했고, 중국 팬들은 "이번 생에 절대 안세영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반응까지 쏟아냈습니다.
3주 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왕즈이와 맞선 안세영은 다리에 경련이 올 정도까지 갔지만 1시간 36분의 혈투 끝에 우승했습니다.
왕즈이는 인터뷰를 하다 울음까지 터트렸습니다.
안세영은 열흘이 채 되지 않는 짧은 휴식 후 곧장 말레이시아로 떠나고도 새해 첫 정상에 섰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거고요. 몸이 안 된다면 과감하게 (인도 오픈) 쉴 생각입니다. {지금 부상이에요?} 아니요. 인도 가서 아프다면요.]
이번주 인도오픈에선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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