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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리브스 73점 합작’ 레이커스, AD 돌아온 댈러스에 신승…NBA컵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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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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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루카 돈치치가 자유투를 던질 때도, 오스틴 리브스가 자유투를 던질 때도 “MVP!”가 울려 퍼졌다. 레이커스의 상승세를 논할 때 이들의 활약상은 그만큼 절대적이었다.

LA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NBA 2025-2026시즌 홈경기에서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129-119 재역전승을 따냈다.

서부 컨퍼런스 2위 레이커스는 6연승을 질주, 1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승차 4경기를 유지했다. NBA컵 조별리그를 겸한 경기이기도 했다. 레이커스는 조별리그를 4전 전승으로 마무리, 서부 B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루카 돈치치(35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38점 3점슛 6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나란히 화력을 발휘한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13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는 1297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레이커스는 총 18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이제는 적이 됐지만 레이커스에게도, 데이비스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 일전이었다. 지난달 30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 이후 14경기 연속 결장했던 데이비스의 복귀전이자 이적 후 첫 레이커스 방문 경기였다.

지난 2월 돈치치와 트레이드됐던 데이비스는 2월 26일 레이커스 원정경기가 예정됐지만, 부상으로 결장한 바 있다. 데이비스가 원정팀 소속으로 레이커스 원정경기를 치른 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소속이었던 2019년 2월 28일 이후 6년 9개월 만이었다. 르브론 역시 점프볼을 위해 코트 중앙에 서있는 데이비스에게 다가가 장난을 치는 등 전 동료를 반갑게 맞았다.

서부 컨퍼런스 선두권, 하위권에 놓인 팀들의 대결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팽팽했다. 레이커스가 돈치치, 리브스의 화력을 앞세우자 댈러스는 고른 득점분포로 맞불을 놓았다. 르브론은 4쿼터에 연달아 데이비스에게 블록슛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접전 끝에 뒷심을 발휘한 쪽은 레이커스였다. 109-110으로 뒤진 상황서 연속 8점,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다. 리브스가 댈러스 수비를 역이용하며 연달아 돌파를 성공했고, 하치무라 루이는 수비가 흐트러진 틈을 타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2분 전 르브론의 3점슛을 더해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레이커스가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14위 댈러스는 3연패에 빠져 15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승차가 1.5경기로 줄어들었다. 데이비스(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제한된 출전시간만 소화한 가운데 P.J. 워싱턴(22점 9리바운드), 쿠퍼 플래그(13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등 8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BIG3의 화력을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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