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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2연패' 와르르 무너졌는데…중국 "우리 이 정도 수준 아냐"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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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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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주, 김정현 기자) 12년 만에 한국에 2연패를 당한 중국 농구가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궈스창 감독이 이끄는 중국 농구대표팀은 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에서 76-90으로 패했다. 

중국은 앞서 베이징에서 열린 1차전에서 한국에 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는데 한국에 12년 만에 2연패를 헌납하면서 무너졌다.

전반에 29-52로 무려 23점 차로 뒤진 중국은 한때 한국에 32점 차(69-37)까지 리드를 내주는 등 시종일관 무기력했다.

4쿼터에 24점을 넣으며 따라붙었지만, 미리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을 따라잡지 못했다. 특히 턴오버를 17개나 범하면서 조직력이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 2연패로 궁지에 몰렸다. 



궈스창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2경기에서 우리는 어려웠다. 특히 토너먼트로 가기 더 어려워졌다. 한국이 우리보다 공수에서 더 잘했다. 그래서 우리가 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석한 후 진추는 "지난 두 경기에서 한국에 처절한 패배를 당한 것은 잔인한 사실이다. 우리는 빠르게 2경기를 복기해야 한다. 우리는 이 정도 수준이 아니다. 이 보다 더 잘할 수 있다. 우리는 여름보다 투지를 더 끌어올려야 했다. 대회는 끝나지 않았다. FIBA 일정이 더 남아있다. 다시 일어서야 하고 약점이 무엇인지 찾아 보완해야 한다. 교훈을 찾아야 하고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아쉬워했다. 

지난 8월 아시아컵과 비교해 한국이 달라진 점을 묻자, 궈스창 감독은 "아시아컵 이후 한국은 감독을 바꿨고, 로스터도 변화가 있었다. 그 때와 비교해 지금은 7명의 선수만 있다. 전술적으로도 이전과 비교해 더 기동력이 있어 보였고 '런앤드액션' 등 불특정한 움직임을 예상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현중에게 지난 경기 33점에 이어 오늘도 20점을 실점한 궈스창 감독은 "그는 훌륭한 선수다. NBA 서머리그에도 참가한 바 있는 큰 신장의 가드다. 슈팅에 자신감이 있고 훌륭한 선수다. 아시아컵이나 지난 2경기 상관없이 그는 클러치를 가진 선수다. 수비하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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