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출신 터크먼에 '좋은 소식'...FA 외야수 케플러 금지약물 적발→80G 출전 정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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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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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이트]
FA 외야수 맥스 케플러가 금지약물 사용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MLB)는 10일(한국시간) 케플러가 금지약물인 에피트렌볼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에피트렌볼론은 근육 증강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계열 물질이다.

'FA 신분'에도 징계는 시작된다
FA 신분인 케플러의 징계는 MLB와 선수노조 협약에 따라 시즌 개막과 함께 집행된다. 전 소속팀 필라델피아가 치르는 경기 수만큼 징계 기간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만약 시즌 도중 새로운 팀과 계약하면 그때부터 소속팀 경기를 기준으로 남은 징계 기간을 소화하게 된다. 단 징계 기간과 무관하게 케플러는 2026시즌 포스트시즌 출전 자격을 잃었다. 설령 80경기 징계를 마치고 정규시즌 후반에 MVP급 활약을 펼쳐도 가을야구 무대는 밟을 수 없다.

전 한화 터크먼, '반사이익' 기대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행와 계약한 케플러는 1년 1000만 달러(145억원) 계약을 맺었다. 입단 당시 매일 출전하는 주전 외야수를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벤치를 지키는 날이 많았다. 케플러는 이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 겨울 다시 FA 시장에 나온 케플러는 지난 시즌 부진으로 가치가 폭락한 상태였다. 그나마 카일 터커, 코디 벨린저를 제외하면 FA 외야수 시장이 얇은 편이어서 해리슨 베이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애틀랜타행 확정) 등과 함께 중저가 선택지로 꼽혔다.
이번 징계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33세를 앞둔 가운데 기량까지 하락세인 케플러는 시즌 첫 80경기를 놓치게 됐고, 포스트시즌 출전까지 불가능하다. 어느 구단도 선뜻 손을 내밀기 어려운 조건. 시즌 중반까지는 새로운 팀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자업자득이다.
케플러의 징계는 다른 FA 외야수들에게 기회가 됐다. 특히 전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였던 마이크 터크먼에게는 호재다. 터크먼은 해리슨 베이더, 미겔 안두하, 오스틴 헤이스 등과 함께 외야수가 필요한 팀들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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