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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겨울 최대어 송민규, 서울로! 김기동 감독과 '환상의 조화' 다시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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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전북 현대).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K리그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 송민규가 FC서울로 간다.

18일 축구계에 따르면 전북현대와 계약을 마치고 새 팀을 찾던 송민규는 FC서울로 행선지를 정했다. 해외진출을 우선 고려했으나 결국 성사된 팀이 없었고, 울산HD 등 다른 국내 구단의 관심도 있었으나 결국 서울로 가닥이 잡혔다.

송민규는 국가대표급 윙어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그리 유망한 선수가 아니었으나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뒤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 심상찮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2020년에는 포항의 주전 윙어이자 K리그1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국내파 측면자원으로 확실히 인정 받았다. 그해 K리그 10골 6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2021시즌 도중 전북현대로 이적, 전북에서 4년 반 동안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의 양은 포항 시절보다 떨어졌지만, 지난해 5골 2도움으로 전북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며 K리그1 시즌 베스트 일레븐 왼쪽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했다. 전진우가 득점왕 경쟁을 할 정도로 돋보인 건 송민규의 연계 플레이와 전술 기여도에 힘입은 바가 컸다.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 송민규는 전북과의 계약조건 격차로 새 계약을 맺지 않은 채 새로운 소속팀을 물색했다.

서울행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김기동 감독과 재회한다는 점이다. 김 감독은 송민규가 프로 입단 및 데뷔할 때부터 포항 코치로서 잠재력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밀어줬다. 포항 감독 시절에는 송민규를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독특한 플레이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완벽하게 활용했다. 송민규가 전북으로 이적한 뒤 '김기동 아니면 제대로 쓰기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송민규. 서형권 기자
송민규(왼쪽, 전북 현대), 안데르손(오른쪽, FC서울). 서형권 기자

서울은 제시 린가드가 계약만료로 팀을 떠난 뒤 주전급 2선 자원이 아직 영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반드시 보강이 필요했다. 최전방의 후이즈, 중원의 바베츠, 골문의 구성윤 등 굵직한 영입과 더불어 2선에도 송민규를 추가하면서 김 감독의 입맛에 맞는 완벽한 퍼즐을 찾게 됐다.

송민규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리스트로서 병역의무를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만 26세로 전성기에 접어드는 나이다. 김 감독과의 재회는 기량면에서 만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곽민선 아나운서와 결혼하며 사적인 안정도 찾았다. 여러모로 긍정적인 변화가 많은 가운데 새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사진= 풋볼리스트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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