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떠난 건국대’ 전기현의 해법, 50% 혹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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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203cm, C) 없는 건국대다. 그래서 전기현(194cm, F)은 해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건국대는 지난 2025년 12월 26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기초 체력과 경기 체력, 경기 감각과 공수 전술 등 2026시즌에 필요한 걸 가다듬고 있다. 오는 1월 29일까지 제주도에서 기초를 다진다.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건국대의 전력 변화가 크다. 골밑을 책임졌던 프레디가 졸업했고, 주장이었던 김준영(181cm, G)도 프로로 향했다. 에이스 빅맨과 메인 볼 핸들러가 한꺼번에 이탈한 것.
특히, 프레디의 이탈은 크다. 프레디는 2022년부터 4년 동안 건국대의 골밑 싸움을 책임졌기 때문이다. 건국대를 상대하는 팀이 프레디 위주로 준비할 만큼, 프레디는 위력적인 선수였다. 지난 4년 동안 건국대의 팀 컬러를 만든 선수이기도 했다.
그런 프레디가 빠졌고, 프레디만큼의 신장을 지닌 선수가 건국대에 없다. 그래서 건국대는 빅맨 없는 농구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제주도 전지훈련 내내 “10초 이내에 공격을 끝내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속공 전개 작업에 신경 쓰기 있다”라며 ‘빠른 공격’을 강조했다.
그러나 속공 또한 골밑 경쟁력을 동반해야 한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빠른 공격이 가장 잘 이뤄져서다. 프레디가 빠졌다고 해도, 남은 선수들이 높이 뜬 볼에 집착해야 하는 이유.
전기현이 누구보다 이를 잘 알고 있다. 전기현은 2025시즌 프레디의 프론트 코트 파트너. 프레디와 함께 버티는 수비와 박스 아웃 등 궂은일을 잘해줬다.
그래서 전기현은 “우리 학교 내에서는 장신에 속한다. 그렇지만 다른 학교와 비교했을 때,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보다 강하게 움직이고, 상대보다 강하게 수비해야 한다. 궂은일을 더해, 팀 컬러(빠른 농구)에 기여해야 한다”라며 ‘높이 싸움’을 강조했다.

다만, 프레디가 있을 때, 전기현은 견제를 작게 받았다. ‘프레디 효과’를 많이 누렸다. 프레디의 공백을 누구보다 크게 여길 수 있다. 2026시즌에는 자생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전기현은 우선 “(프)레디형이 있을 때, 모두가 걱정 없이 리바운드에 가담했다. 하지만 2026시즌에는 다르다. 장신 자원을 많이 보유한 고등학교 팀과 했을 떼에도, 레디형이 그리웠다. 그래서 코트에 있는 인원 모두 리바운드에 가담해야 한다”라며 프레디의 공백을 체감했다.
이어, “앞서 말씀 드렸듯, 레디형의 비중이 워낙 높았다. 하지만 레디형이 지금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리바운드와 빅맨 수비를 더해야 한다. 또, 파울을 많이 범하더라도, 강하게 수비해야 한다. 여기에 함정수비 형태의 도움수비를 가미해야 한다다”라며 프레디 없는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덧붙였다.
무엇보다 전기현은 2026시즌 종료 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선다. 자신의 최종 목표에 도전한다. 2026시즌을 남다르게 여길 수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전기현은 “프로 선수로 거듭나려면, 슛은 필수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3점슛을 적게 시도했고, 성공률도 낮았다”라며 2025시즌의 자신을 먼저 떠올렸다.
그래서 “2026시즌에는 더 많이 던져야 한다. 성공률 또한 높여야 한다. 오픈 찬스에서는 50%의 성공률을 기록해야 하고, 3점슛 성공률을 최소 35%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6년에 해내야 할 것들을 머리 속에 가득 담았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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