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너무 순진했다'…바이에른 뮌헨 선제골 실점에 책임 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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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장크트 파울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과 함께 11승1무(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디아스, 게레이로, 카를이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축했고 비쇼프, 요나단 타, 김민재, 라이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6분 선제골을 실점했다. 장크트 파울리의 라즈가 바이에른 뮌헨 킴미히와 라이머 사이에서 볼을 빼앗은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김민재와의 경합을 이긴 하운톤지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3분 카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한데 이어 전반 35분 비쇼프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도 골포스트를 강타해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4분 게레이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민재가 페널티에어리어로 연결한 볼을 디아스가 이어받아 넘어지면서 내준 볼을 게레이로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장크트 파울리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5분 케인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도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디아스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디아스는 킴미히의 크로스를 골문앞 헤더 골로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잭슨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잭슨은 나브리가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볼을 빼앗은 후 연결한 볼을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후반 32분 고레츠카와 교체되며 77분 동안 활약했다. 김민재는 128번의 볼터치와 함께 108번의 패스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96%를 기록했고 키패스도 한 차례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은 11회 중 8회 승리했고 7번의 볼클리어링을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은 김민재는 슈팅도 한 차례 기록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우파메카노가 휴식을 취하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김민재는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김민재의 위치 선정이 좋지 않았고 하운톤지가 뒷 공간으로 침투했다. 하지만 디아스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고 언급했다.
독일 스폭스는 '김민재는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너무 순한 모습을 보였다. 하운톤지가 큰 압박 없이 쉽게 앞지르도록 내버려뒀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란은 '우파메카노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민재는 시즌 여섯 번째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하운톤지에게 너무 쉽게 밀렸다. 이후 수비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았고 디아스에게 아름다운 패스를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며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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