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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is Back!’ 부진 거듭하던 르브론, 부활의 신호탄 쐈다!···PHI전에서 시즌 최다 29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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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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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르브론이 시즌 최다 29점을 폭발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시즌 르브론은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프시즌 오른쪽 좌골신경통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때문에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르브론이 시즌 첫 경기에 결장한 건 무려 23년 만에 처음이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 르브론은 지난달 18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전에 복귀했다. 그러나 부진을 면치 못했다. 6경기 평균 32.8분 동안 14.0점 4.3리바운드 7.8어시스트에 그쳤다. 3점슛 성공률이 25.9%에 머무는 등 필드골 성공률 41.3%로 매우 저조하다. 4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는 8점에 그치며 무려 2197경기 만에 한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8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맞대결. 르브론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전 경기들과 달리 초반부터 르브론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어려운 자세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첫 득점을 신고했다.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얹어놨고, 루카 돈치치의 패스를 받아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2쿼터에는 외곽에서 3점슛을 터트리기도 했다.

후반 들어 르브론의 존재감은 더욱 돋보였다. 중거리슛과 3점슛으로 필라델피아의 수비를 공략했다.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던 이전 경기들과 확실히 달랐다. 또한 정확한 패스로 하치무라 루이의 앨리웁 덩크슛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르브론의 넓은 시야가 빛났던 장면이었다.

르브론이 가장 빛난 건 4쿼터였다. 레이커스가 100-98로 근소하게 앞선 종료 4분 25초 전 중거리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곧바로 외곽포까지 꽂았다. 필라델피아가 다시 따라붙었으나 또 한번 3점슛과 중거리슛으로 분위기를 레이커스 쪽으로 가져왔다. 4쿼터에만 무려 12점을 몰아쳤다. 마지막 수비에서는 결정적인 스틸을 해내며 레이커스에 승리를 안겼다.

르브론은 34분 12초를 뛰며 2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29점은 시즌 최다 득점이고, 야투 17개를 시도해 12개를 적중시켰다.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돈치치(31점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함께 팀을 이끌며 레이커스의 112-108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르브론. 올 시즌 ‘킹’이라는 별명이 무색했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아직 건재하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줬다. 르브론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레이커스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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