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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손아섭, 조상우, 김범수, 장성우만 남았다…FA 김상수, 롯데와 ‘1년 3억’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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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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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상수 롯데 자이언츠 제공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했던 베테랑 불펜 투수 김상수가 원소속팀 롯데와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8일 “김상수와 계약 기간 1년 총액 3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토브리그가 열리고 롯데는 유일한 내부 FA인 김상수의 잔류 계약을 진행했다. 다만 이미 FA 시장에서 지갑을 닫고 육성으로 기조를 잡은 터라 계약을 서두르지 않았다.

김상수는 1988년생으로 팀 내 투수 중 최고참이다. 지난 시즌 45경기에서 36.2이닝 평균자책 6.38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7월에는 왼 무릎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3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부상 이력도 있었다.

김상수의 FA 등급은 B로 보상선수가 발생해 타 팀이 이적도 어려웠다. 김범수, 조상우 등 더 젊은 불펜 FA도 아직 계약을 하지 못한 상태다. 모두 원 소속구단 잔류를 전제로 협상 중이다. 해를 넘겼지만, 그 중 김상수가 가장 먼저 잔류 계약을 했다.

김상수는 단년 계약에 사인했다. 그의 2025시즌 연봉은 2억4000만원이었다. FA 계약이지만 계약금도 없고 사실상 연봉 6000원이 상승한 셈이다. 계약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롯데는 이번 계약을 하면서 그가 팀 마운드에 필요한 선수라는 것은 인정했다. 롯데 마운드는 경험이 적은 젊은 투수들이 대부분이라 중심을 잡을 고참 투수가 필요했다.

실제로 김상수는 후배 투수들을 이끌며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했다. 또한 통산 700경기 출장과 140홀드를 기록한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시즌 팀 불펜에서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며 “올 시즌 마운드 위에서 헌신하고자 하는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젊은 투수진과 시너지를 통해 팀 내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장의 냉정한 시선은 김상수에게도 동기부여가 됐다. 그는 “개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을 위한 헌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느낀다”며 “강한 동기 부여를 가지고 2026시즌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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