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테크닉 앞세운 팀 아시아, 올스타 전야제 제압…톨렌티노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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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아시아쿼터 필리핀 출신 선수들이 신인들의 기세를 눌렀다. 팀 아시아는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 속에서 팀 루키를 82 대 79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필리핀 선수들이 국내 무대에서 보여준 기술과 탄력이 다시 주목받았다.
팀 루키와 팀 아시아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서로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 팀 루키는 양우혁과 에디 다니엘 등 신인들의 과감한 돌파와 활발한 움직임이 돋보였고, 팀 아시아는 윌리엄 나바로의 패싱과 저스틴 구탕의 마무리 능력, 그리고 알빈 톨렌티노의 리바운드 장악력이 두드러졌다.
팀 루키는 51 대 42로 뒤진 채 3쿼터를 맞았으나 다니엘의 덩크와 문유현의 속공으로 3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팀 아시아는 나바로의 다리 사이 패스와 구탕의 원 핸드 덩크로 흐름을 끊으며 점수를 관리했다. 4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팀 루키가 강지훈의 3점으로 다시 격차를 좁혔지만 마지막 문유현의 3점 시도가 나바로에게 블록되면서 경기가 갈렸다.

최우수선수는 19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한 톨렌티노가 선정됐다. 현장 투표에서 57표 중 37표를 얻었다. 그는 필리핀 출신 선수들이 한 팀으로 뛸 수 있었던 점을 가장 큰 의미로 꼽았다.
전야제는 부대 프로그램도 흥행했다. 1대1 콘테스트에서 다니엘은 정호영에게 0 대 4로 밀리다가 연속 득점으로 8 대 5 역전승을 거두며 환호를 받았다. 하프타임 덩크 콘테스트와 3점 콘테스트 예선도 진행됐고, 다니엘·양우혁·김건하가 준비한 댄스 공연이 펼쳐져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올스타전이 양일 일정으로 진행된 건 10년 만이다. 최근 필리핀 선수들과 신인들의 활약이 국내 농구 인기에 기여하면서 관중 수가 크게 늘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4천5백여 명이 입장해 1층 좌석을 대부분 채웠다.
올스타 본경기는 18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팬 투표·선수단 투표·감독 추천으로 구성된 24명의 KBL 대표 선수가 팀 브라운과 팀 코니로 나뉘어 맞붙는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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