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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은퇴 예고한 40세 바브린카, 호주오픈에서 5년 만에 본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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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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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승리를 확정 지은 뒤 자축하는 바브린카

[멜버른=박상욱 기자] 올해 은퇴를 예고한 40세 베테랑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세계 139위)가 호주오픈에서 5년 만에 본선 승리를 장식했다.

바브린카는 19일 호주 멜버른파크 기아아레나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라슬로 제레(세르비아, 세계 92위)에게 5-7 6-3 6-4 7-6(4)로 승리를 거뒀다.

바브린카는 1세트를 빼앗겼지만 높은 서브 성공률을 바탕으로 2세트부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첫 서브 성공률 86%, 세컨드 서브 성공률 60%를 기록했다.

바브린카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세트에서 각각 한 번 씩 제레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리했고, 네 번째 세트 2-4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했다.

통산 그랜드슬램 3회 우승을 달성한 바브린카는 2014년 호주오픈 우승자 출신이다. 전 우승자에 대한 예우로 마지막 은퇴를 앞둔 해에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경기 내내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이어졌고 바브린카는 40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바브린카는 "정말 멋진 경기였다. 객석이 꽉 찼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었다.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는다는 건 언제나 큰 힘이 되는데, 특히 여기서는 더 그렇다. 분위기가 정말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브린카의 그랜드슬램 본선 승리는 2024년 윔블던 이후 처음이다. 약 1년 반 만에 그랜드슬램 본선 승리를 확정 지은 바브린카는 양팔을 높이 들어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호주오픈에 앞서 남녀 혼성 국가대항전 유나이티드컵에 출전했던 바브린카는 총 다섯 경기를 치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데 그쳤었다. 하지만 톱100 선수들을 연이어 상대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컵에 참가했던 한 주가 큰 도움이 됐다. 3시간 넘게 경기를 연달아 치르면서 높은 수준의 테니스를 많이 경험할 수 있었다. 덕분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통산 20번째 출전이자 마지막 호주오픈에 출전 중인 바브린카는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건 자연스런운 일이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항상 나의 한계를 밀어붙이며 더 나아지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바브린카는 2회전에서 세계 198위 아르튀르 헤아(프랑스)를 상대한다. 예선을 통과한 헤아는 1회전에서 17번 시드 이리 레헤치카(체코, 세계 19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켜 바브린카에게 또 다른 도전이 될 전망이다.

강력한 포핸드를 구사하는 바브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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