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매직' 베트남, '한국전 2-0 대이변' 우즈벡 꺾은 中 극단 수비 깰까..."韓日中과 우승 경쟁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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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베트남은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철벽 수비를 깨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녔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결승전에서 한국 또는 일본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된다.
베트남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사우디와 키르기스스탄, 요르단을 연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3연스응로 조 1위로 통과한 뒤, 8강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3-2로 꺾는 기적을 썼다. 8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 베트남은 이제 다시 한 번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김상식 매직'에 베트남은 들떠 있다. 현재까지 2024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미쓰비시 일렉트릭컵),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동남아시안 게임(SEA)까지 베트남의 3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한 최초의 베트남 지도자가 됐다. '쌀딩크' 박항서도 못한 업적을 이룬데다 U-23 아시안컵에서도 많은 대기록을 작성하며 베트남의 신화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준결승전에서 '숙적' 중국을 상대하게 됐다. 중국은 절대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예정이다.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거두며 조 2위로 통과한 중국은 8강전에서 이번 대회 한국을 2-0으로 꺾고 우승 후보로 떠오른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4-2로 물리치며 4강 티켓을 따냈다. 중국은 4경기 1골을 넣고도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0실점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오르는 결과를 만들었고, 수문장 리하오의 선방력에 힘입어 베트남 상대로도 까다로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베트남이 결승에 올라 승리까지 쥔다면 사상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김상식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국, 일본, 중국 같은 강호들과 함께 우승을 다투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별리그 요르단전부터 UAE와의 8강전까지 우리 선수들은 강팀을 상대로 많은 어려움과 고비를 겪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훌륭한 투지와 지능적인 플레이를 보여줬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베트남 축구는 늘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내일 역시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침착하고 용감하게 싸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필승을 각오했다.
상대인 중국에 대해서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사상 첫 준결승 진출로 동기부여가 매우 강할 것이며, 골키퍼 리하오를 필두로 한 수비진이 매우 견고하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우리도 완벽히 준비됐으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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