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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중견수 베이더 영입… 이정후, 자리 뺏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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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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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28)가 중견수 대신 코너 외야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샌프란시스코가 MLB 최고 중견수 수비를 자랑하는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MLB닷컴 등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베이더와 2년 총액 2050만 달러(약 296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최하위권의 외야 수비를 기록했던 샌프란시스코가 골드글러브(2021년) 출신 중견수를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나섰다”면서 “2023년 12월 6년 1억1300만 달러(1632억 원) 계약을 맺고 주전 중견수로 활약해 온 이정후는 베이더 합류로 코너 외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견수가 주 포지션인 베이더는 MLB에서도 손꼽히는 수비력을 앞세워 ‘수비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 베이더의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는 76에 이른다. OAA는 같은 포지션 수비수가 동일한 기회에서 처리했을 것으로 기대되는 아웃 수와 실제 아웃 수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 베이더가 MLB 중견수 평균보다 76개의 아웃을 더 잡아냈다는 뜻으로, 해당 기간 MLB 외야수 가운데 1위 기록이다. 반면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은 OAA -18로 MLB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정후는 -5,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는 -9였다.

해리슨 베이더

베이더는 지난해 모든 공격 지표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해 타격 성적은 146경기에서 타율 0.277(448타수 124안타), 17홈런, 54타점, 61득점.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도 2017년 MLB 데뷔 이후 최고인 0.796을 올렸다.

베이더는 빼어난 수비 실력과 함께 빠른 발도 돋보이는 선수다. MLB닷컴에 따르면 베이더는 지난해 스프린트 스피드 상위 15%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베이더가 2025시즌 도루 68개에 그치며 메이저리그 29위에 머문 샌프란시스코의 고질적인 기동력 부족을 해결할 카드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정세영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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