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향한 혈투! '6연승' 성남, '8경기 무패+3위' 부천마저 잡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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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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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강의택 기자┃부천FC와 성남FC가 꿈의 승격을 위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부천과 성남은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지는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이날 승리하는 팀은 K리그1 10위팀과 격돌한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정규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2016시즌 이후 9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직행했다. 이번 시즌 내내 부천 특유의 탄탄한 조직력이 빛나며 값진 성과를 얻어냈다.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강해졌다. 부천은 지난 10월에 치러진 리그 32라운드 수원삼성전부터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 행진과 함께 리그를 마쳤다. 무패 기간 무려 3경기에서 퇴장자가 나왔지만 2승 1무를 기록하는 등 무너지지 않았다.
하지만 부천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2016시즌, 홈 이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K리그1 소속 강원FC에 1-2로 패하며 승격이 좌절됐다. 이후 정규리그에서 4위 혹은 5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에 3번이나 나섰지만 매번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승격을 노리는 부천은 박현빈의 발끝을 주목하고 있다. 프레이타스, 사무엘, 박수빈 등 수준급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즐비한 성남을 상대로 박현빈이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성남은 정규 리그 최종전이었던 39라운드 전까지 6위(당시 승점 61)에 머무르며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동시에 4위 전남드래곤즈와 5위 서울이랜드(이상 승점 62)가 패해야 했다.
성남이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진행됐다. 최종전에서 부산아이파크를 꺾은 성남은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동시에 4위였던 전남드래곤즈가 충남아산에 패하며 극적으로 결과를 가져왔다. 기적은 준플레이오프까지 이어졌다.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후반 39분 후이즈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6연승을 기록하며 엄청난 기세를 보이고 있지만 걱정거리가 있다. 바로 체력 부담과 후이즈 공백이다. 지난 27일 서울이랜드와 맞붙은 성남은 3일 만에 부천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더군다나 핵심 공격수 후이즈가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성남의 키 플레이어는 프레이타스다. 직전 준플레이오프에 선발 출전한 프레이타스는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공수 연결로 중원을 장악했다. 또한 부천을 상대로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지난 23라운드 맞대결 당시 전반 2분 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부천과 성남은 세 번 만나 1승 1무 1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승격을 위한 길목에서 만난 두 팀 중 과연 누가 웃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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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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