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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이 돌아본 23년 커리어···가장 완벽했던 시즌은? “2017-2018시즌, 못할 게 없을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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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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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르브론이 23년 커리어 중 2017-2018시즌을 가장 완벽했던 시즌으로 꼽았다.

르브론 제임스는 NBA 리빙 레전드다. 2003년 데뷔 이후 꾸준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LA 레이커스에서 뛰며 NBA 챔피언 4회, 파이널 MVP 4회, 정규리그 MVP 4회, 올 NBA 퍼스트팀 13회 등 굵직한 수상 기록을 남겼다. 통산 기록은 정규리그 1569경기 평균 37.8분 출전 27.0점 7.5리바운드 7.4어시스트.

올 시즌에는 7경기에 나서 평균 33.1분을 뛰며 16.1점 4.7리바운드 7.6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부상으로 개막을 함께하지 못한 뒤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조금씩 살아나는 중이다. 1984년생, 41세의 나이에도 NBA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르브론의 23년 커리어 중 가장 완벽했던 시즌은 언제였을까. 그는 고민 없이 클리블랜드 소속이었던 2017-2018시즌을 꼽았다.

르브론은 10일(한국시간) 스티브 내쉬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마인드 더 게임’에 출연해 “농구선수로서 가장 완벽한 시즌이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2017-2018시즌이다. 코트에서 못할 게 없다고 느꼈다. 공격이든 수비든 내 경기력에 결점이 없다고 생각한다. 코트에 나설 때마다 모든 걸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정규리그 82경기와 플레이오프를 포함 100경기를 넘게 소화했다”고 이야기했다.

2017-2018시즌 르브론은 유일하게 정규리그 8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평균 36.9분 동안 27.5점 8.6리바운드 8.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클리블랜드의 동부 컨퍼런스 4위(50승 32패)를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올 NBA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플레이으프에서 르브론은 더욱 위력을 발휘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토론토 랩터스, 보스턴 셀틱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차례로 상대했다. 22경기에서 평균 41.9분을 뛰며 34.0점 9.1리바운드 9.0어시스트로 정규리그보다 훨씬 높은 기록을 남겼다. 큰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유감없다.

르브론을 앞세운 클리블랜드는 NBA 파이널까지 진출했으나 우승까지 닿지 못했다.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등이 버티는 골든스테이트를 만나 4연패를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르브론은 1차전 무려 51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비록, 우승은 아니었으나 르브론은 2017-2018시즌을 완벽했던 시즌으로 꼽았다. 현재는 전성기 기량에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음에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레이커스에 힘을 보태고 있다. 르브론이 은퇴 전까지 또 어떤 업적을 남길지 궁금해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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