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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까지 실점 69점’ 정관장, 3R 3경기 평균 90점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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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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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정관장이 3라운드 초반 연패에 빠졌다. 2라운드까지 평균 69점만 허용한 최강 수비가 무너졌다. 3라운드 3경기 실점은 평균 90점이다.

안양 정관장은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76-103으로 졌다.

참고로 정관장이 100점 이상 실점한 경기에서는 2009년 3월 4일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112-101로 승리한 뒤 32연패 중이다.

정관장은 지난 12일 수원 KT에게 69-89로 고개를 숙였다. 2경기 연속 20점 이상 차이의 대패를 당했다.

두 경기 연속 평소보다 실점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정관장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2위(13승 8패)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 종료 기준 실점은 평균 69점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70점 미만으로 허용했다.

그렇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실점이 대폭 늘었다. 3라운드 3경기 평균 실점은 90점이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평균 실점은 72점으로 상승해 70.5점의 창원 LG에게 최소 실점 1위 자리를 내줬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KCC와 경기를 마친 뒤 “수비에서 공격이 시작되는 상대의 장점으로 득점을 주지 않고, 다른 쪽에서 실점하자는 팀의 컬러를 가지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예를 들면 2대2 플레이를 하는 곳에서 실점이 많이 나왔다. 위크사이드에서 득점을 주지 않고 그쪽(상대 장점)에서 득점이 나와서 협력수비가 안 된 거 같다”며 “내가 그 방법을 다르게 했어야 하는데 내 실수다.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우리가 잘 했던 걸 기억하면서 준비해야 한다”고 2경기 연속 실점이 많았던 원인을 설명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정관장이 앞선 경기에서도 많은 실점을 했다. 54경기 매번 잘 할 수 없다. 잠깐 흔들린 거 같다”며 “정관장은 수비가 강한 팀이다. 기록은 무시하지 못한다. 2경기 흔들렸지만, 평균을 찾아갈 거다. 또 변준형이 빠져서 수비와 공격이 약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시즌 3번째 2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오는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 첫 연패를 당한 뒤 지난 11월 9일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6-50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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