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격' 야고가 돌아왔다…울산 HD, 임대생 5인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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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산 HD가 임대생들의 복귀를 시작으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달 31일 레전드 김현석 감독과 함께할 코칭스태프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이어 지난 시즌 임대됐던 선수 다섯 명이 컴백해 2026시즌 명가 재건을 위해 힘을 보탠다.
중원의 살림꾼 이규성이 돌아왔다. 이규성은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88경기에 출전해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언성 히어로서 그라운드 곳곳에 족적을 남기며 3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K리그2 수원 삼성으로 임대돼 자신의 진가를 발휘, 33경기 1골 4어시스트로 준우승에 일조한 뒤 울산으로 돌아왔다.
K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공격수 야고도 다시 호랑이굴에 입성했다. 브라질 출신 골잡이 야고는 2024시즌 강원FC에서 전반기를 보내며 K리그1 18경기 9골 1도움을 올린 뒤 후반기 울산으로 이적해 12경기 4골 1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 때 5경기 무득점에 그쳤으나 여름에 저장 뤼청(중국)으로 임대 후 14경기 10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골 감각과 자신감을 끌어올린 만큼 울산은 최전방 화력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울산의 로컬 보이 심상민이 다시 축구화 끈을 조인다. 심상민은 지난 2024년 18년 만에 울산으로 돌아와 축구를 하게 됐다. 해당 시즌 K리그1 9경기에 나섰고,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심상민은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광주FC로 임대돼 측면을 책임지며 조기 잔류를 확정하는데 기여했다.
울산 유소년 팀 현대고 출신으로 아기 호랑이에서 의젓한 프로가 된 2002년생 동갑내기 장시영과 최강민도 K리그2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돌아왔다. 장시영은 2023시즌 프로 입성 후 2024시즌까지 K리그1 2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22세 이하(U-22) 카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시즌 부천FC 1995로 임대를 떠나 21경기(K리그2 18경기, 플레이오프 3경기)에 나섰고 특히 수원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 모두 선발 출격해 부천의 역사상 첫 K리그1 승격을 주도했다.
장시영과 마찬가지로 울산을 통해 프로에 입문한 최강민은 2024시즌 K리그1 21경기에서 1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 K리그2 충북청주에서 주전을 차지했고 25경기에 출전해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두 선수 모두 스리백과 포백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비상하려는 울산 날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임대 복귀한 5명의 선수는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전지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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