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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2명 내줬다' 2대1 트레이드 성사…37세 앞둔 선발 영입,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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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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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의 소니 그레이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니 그레이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메이저리그 인사이더 존 헤이먼 기자가 26일(한국시간) 전했다.

보스턴은 세인트루이스로부터 그레이와 함께 현금을 받는다. 대신 좌완 브랜든 클라크, 우완 리처드 피크라는 젊은 유망주 투수 두 명을 세인트루이스로 보낸다.

그레이는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갖고 있지만, 이번 트레이드를 받아들였다.

카디널스는 2025년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으며 78승 8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그쳤다. 그레이는 2023년 카디널스와 3년 7,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으며, 2026년 시즌에 3,5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었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세인트루이스는 보스턴에 일정 금액을 부담하는데—그레이의 계약 일부를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부진한 시즌 이후 재편을 준비하는 카디널스에게 그 금액은 너무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의 계약에는 2027년 3000만 달러 팀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그레이가 36세라는 점을 고려했을 땐 보스턴이 팀 옵션을 행사하기 위해선 2026년 성적이 중요하다.

보스턴 선발진은 2025년 팀 평균자책점 3.92로 메이저리그 12위에 올랐다. 에이스 가렛 크로셰와 브라이언 벨로가 팀을 이끌었으며, 토미 존 수술 후 복귀한 루카스 지올리토가 평균자책점 3.41로 선발진을 지탱했다.

하지만 지올리토가 FA 시장으로 나가면서 다른 선발 자원이 필요해졌다. 코넬리 얼리는 단 4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였고, 헌터 도빈스와 피츠는 평균적이었다.

그레이는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이 4.28로 2024년 시즌 3.84에서 올랐다. 하지만 2026년에 반등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근거는 있다. 탈삼진·볼넷 비율을 여전히 준수했고, FIP는 3.39로 2024년 3.12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타자 친화적인 구장 중 하나인 펜웨이 파크를 홈으로 쓴다는 점은 변수다. 37세가 되는 나이도 보스턴으로선 불안 요소다.

▲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의 소니 그레이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야후 스포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레이의 피칭 스타일은 노화에 잘 대응하는 유형이다. 그는 엄청난 구속보다는 스핀과 다양한 구종 조합을 활용하는 투수로 알려져 있다. 이 요소는 커리어 말미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게 해줄 가능성이 있다. 완전히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그레이는 레드삭스에서 선발진 중단계급 성적, 그리고 더 나은 성적까지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다음 시즌 리빌딩을 선언하고 그레이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을 일찌감치 시장에 내놓았다. 세인트루이스 차임 블룸 사장은 "이번 오프시즌의 목표는 팀의 핵심 전력을 다시 세워 이 구단을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리는 것이다. 지름길이 아닌 필요한 단계를 밟아, 지구 우승과 월드시리즈 경쟁이 가능한 팀을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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