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하이 42점 폭발' 브라운, "지난 시즌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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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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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이 또 폭발했다. 브라운의 활약으로 보스턴은 기세 좋은 뉴욕을 잡았다.
보스턴 셀틱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123-11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4연승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에서 뉴욕에 패배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거기에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203cm, F)의 부상까지 나오며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테이텀이 빠진 보스턴은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며 '안식년'을 선포했다. 더 약해진 보스턴은 시즌 개막전에서도 뉴욕에 패배했다.
그러나 두 번째 맞대결은 달랐다.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은 뉴욕과 경기에서 시즌 하이 42점을 기록했다. 데릭 화이트(193cm, G)가 22점을 추가했고, 조던 월시(198cm, F)가 벤치에서 나와 8점을 올렸다.
보스턴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에 4-17로 밀렸다. 브라운은 초반 3개의 턴오버를 범했고, 뉴욕이 3점슛 4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킨 결과였다.
그러나 2쿼터 브라운이 폭발했다. 2쿼터에만 18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바꿨다. 보스턴은 2쿼터에만 37점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58-52로 마쳤다. 3쿼터에도 브라운의 활약은 계속됐다. 3쿼터를 94-76으로 18점 차로 마쳤다.
그러나 4쿼터 보스턴은 추격을 허용했다. 미칼 브릿지스(201cm, F)가 4쿼터에만 17점을 폭발시켰다. 점수 차는 3점까지 좁혀졌다. 위기의 순간, 월시가 나섰다. 4쿼터 막판 연속 리바운드를 잡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브라운과 화이트의 자유투로 보스턴은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브라운은 인터뷰를 통해 "훌륭한 팀 승리였다. 모두가 함께 싸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또, 뉴욕과의 경기에 대해서는 "우리는 지난 시즌을 잊지 않았다. 오늘 그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보여줬다. 이제는 계속 이겨야 한다. 그들도 강한 팀이지만, 우리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것에 만족한다"라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테이텀을 포함한 주축 선수들이 빠진 보스턴이다. 그럼에도 최근 상승세를 만들며 동부 8위까지 올라왔다. 그 중심에는 브라운이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평균 29.0점 6.0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테이텀 없이 팀을 책임지고 있다. 테이텀 없이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보스턴이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깨고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보스턴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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