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섭섭하겠네.. "왜 하피냐가 발롱도르가 아니지?" 시메오네, 패배 후 '이례적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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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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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poctan/20251203125747217hbhh.jpg)
[OSEN=강필주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5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감독이 패배 후 상대팀의 측면 공격수 하피냐(29, 바르셀로나)에게 극찬을 쏟아냈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이어오던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승점 31(9승 4무 2패)을 유지하면서 4위 자리메 머무른 아틀레티코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7)에 6점 차로 멀어졌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19분 알렉스 바에나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하지만 전반 26분 하피냐의 빠른 역습에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20분 다니 올모, 후반 추가시간 페란 토레스에게 잇따라 실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poctan/20251203125747422gvth.jpg)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후 하피냐에 대해 "그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 그는 모든 곳에서 뛸 수 있다. 윙어,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심지어 윙백도 가능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하피냐는 득점할 수 있고, 기회를 만들고, 압박하며 뛴다"며 "어떻게 그가 발롱도르를 받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나는 언제나 그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발롱도르는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8)가 라민 야말(18, 바르셀로나)을 제치고 받았다. 하피냐는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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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는 지난 시즌 총 60경기에서 37골(15도움)을 올렸다. 특히 21골로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와 공동 리그1 득점왕에 오른 뎀벨레는 PSG의 쿼드러플(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달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팀 패배에도 "우리는 잘 시작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안쪽으로 공을 침투시키면서 우리에게 피해를 입혔다. 후반전은 그 반대였다. 그들이 조금 더 잘 시작했지만, 20분이 지나자 경기를 주도한 것은 우리였다"고 돌아봤다.
또 "경기를 이기진 못했지만, 우리 팀도 좋았다. 상대가 발 기술이 매우 좋고, 상대 중앙 수비수들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많은 선수를 안쪽에 배치해서 플레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은 그것이 그들에게 아주 잘 먹혔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팀이 보여준 것에 대해 매우 평온하고 만족한다. 이번 경기는 우리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제 빌바오에서도 힘든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 오는 7일 열릴 아틀레틱 빌바오와 맞대결에 집중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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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틀레티코는 이날 선제골을 터뜨린 알렉스 바에나(24)가 후반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돼 아쉬움을 겪었다. 조니 카르도주(24)도 경기 시작 14분 만에 부상으로 아웃되면 ATM에 이중 악재로 작용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그(바에나)는 우리 팀의 차이를 만드는 선수다. 그는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당신이 지시하는 어느 곳에서든 뛸 수 있는 개성과 용기를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면서도 부상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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