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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전승’ 여오현 감독대행의 판단 적중 “킨켈라, 과감하게 더 쓰라고 했다” [MD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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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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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여오현 감독대행./KOVO

[마이데일리 = 화성 이보미 기자]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나선 IBK기업은행이 3연승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IBK기업은행은 4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3-0(25-23, 25-20, 25-16) 완승을 거뒀다.

빅토리아는 이번 시즌 가장 낮은 득점을 기록했다. 12점을 터뜨렸다. 득점원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빅토리아도 공격 부담을 덜었다.

이날 빅토리아의 공격 비중은 26.09%였다.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빅토리아의 가장 낮은 수치다.

대신 191cm 아웃사이드 히터인 킨켈라가 공격 비중 20.87%를 가져가며 12점을 선사했다. 육서영도 공격 점유율 24.35% 기록, 10점을 터뜨렸다. 미들블로커 최정민과 이주아도 각각 11, 9점 활약을 펼치며 팀 3연승을 이끌었다.

어느 때보다 공격 분산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IBK기업은행 배구단./KOVO

‘승장’ 여오현 감독대행은 “1, 2세트에 우리 선수들이 잘 버텼다. 상대가 따라와도 잘 버티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정관장이 3연패와 동시에 최하위로 떨어졌다.

여 감독대행은 “의미가 있다. 우리 선수들이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들이 보인다. 다음 경기에도 이렇게 선수끼리 뭉치는게 되면 더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며 힘줘 말했다.

킨켈라에 대해서는 “킨켈라가 어느 정도 해줬기 때문에 (박)은서한테 과감하게 더 쓰라고 얘기를 했다. 전체적으로 이런 경기가 계속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킨켈라가 오늘 같이 해주면 우리 팀에 도움이 된다.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킨켈라가 비시즌에 부상이 있어서 훈련량이 없었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안 풀렸다. 선수들과 합이 맞아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의 아시아쿼터 킨켈라./KOVO

주전 세터 기회를 얻고 있는 박은서도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하고자 했다. 박은서는 “항상 비키(빅토리아) 쪽에 공이 많이 올라간다. 다른 쪽으로 블로커들의 시선을 돌리려고 했다. 킨켈라도 공격을 잘한다. 근데 내가 급할 때 비키만 보는 게 있어서 오늘은 킨켈라를 여러 번 찾았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여 감독대행이 강조한 긍정 에너지가 코트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3연승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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