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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박지성의 위엄…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식 첫 영상에 나온 '2002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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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식이 개최됐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모인 이곳에서 역대 월드컵 명장면 영상이 흘러나왔다. 이 영상에 박지성의 2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 장면도 포함됐다.

FIFA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부터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박지성. ⓒJTBC

2026년 6월11일부터 7월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에는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종전 32개국)이 본선에 출전해 4개팀씩 12개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41개국 감독이 참석한다. 미국과 외교갈등 중인 이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음에도 비자 문제로 보이콧을 했다. 아직 미확정된 6개국은 2026년 3월 치러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월드컵은 사상 첫 48개국이 참가하는 월드컵이다. 피파랭킹 22위인 한국은 2포트에 배정받으면서 사상 첫 2포트에서 유리한 조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수많은 국가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조추첨. 슈퍼스타들이 조추첨 조력자로 나섰다. 미국프로풋볼(NFL) 7회 우승 이력의 톰 브래디, 프로농구(NBA) 공룡센터 샤킬 오닐, 미국프로야구(MLB) 최고의 강타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 등이 참석했다. 미국 4대 스포츠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더불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FIFA 평화상을 받았다. 독일 축구 대표팀의 레전드이자 전 미국,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축구계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박지성. ⓒJTBC

행사 시작과 함께 월드컵 역사를 빛냈던 주요 장면을 담은 영상이 나왔다. 잉글랜드의 심장이었던 데이비드 베컴의 퇴장, 아르헨티나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의 활약상,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팀의 패배를 막았던 우루과이 대표팀 루이스 수아레즈의 '신의손 막기' 장면 등 여러 장면들이 흘러나왔다.

여기에 당당하게 박지성도 한 장면을 차지했다.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박지성의 골 장면이었다. 당시 박지성은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 결승골을 뽑아낸 바 있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은 2026년 6월12일 개막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있는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시작해 7월20일 결승전은 미국 뉴저지주 뉴욕의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리며 폐막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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