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정경호 감독·모재현 “승리라면 장거리 이동의 피로도 잊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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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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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정경호 감독과 모재현이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와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6차전을 하루 앞둔 8일 결전지인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정경호 감독은 이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올해 우리의 마지막 경기다. 정말 먼 원정이기에 피로하지만 시즌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며 “선수들은 16강 진출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좋은 경기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리람은 국제 공항이 없어 국내에서는 방콕으로 가 버스 또는 비행기로 재차 이동해야 하는 지역이다. 강원FC 선수단은 강릉에서 인천, 방콕, 부리람으로 이동 수단을 두 차례 갈아타며 약 17시간이 소요됐다.
정경호 감독은 “부리람은 태어나서 처음 와봤다. 한국과 태국은 굉장히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와보니 정말 멀고 힘들었다”며 “굉장히 조용하고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도시라는 느낌이다. 축구 열기가 굉장히 뜨거운 편으로 알고 있는데 반드시 이겨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리람 유나이티드 FC는 타이 리그 1에서 독보적인 선두다. ACLE에서도 굉장히 강한 팀”이라며 “외국인 선수가 굉장히 많아 개인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조직적인 부분에서 공격 지향적인 팀을 상대한 경험이 적을 것이다. 그 부분을 집중해서 노리겠다”고 강조했다.

정경호 감독과 함께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모재현은 “올해 한 경기 한 경기를 치르며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겼고, 굉장히 좋은 경기력으로 K리그1을 5위로 마무리했다”며 “준비한 것들을 경기장에서 잘 보여줘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이어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남은 두 경기는 내년 2월에 열린다. 거기까지 신경 쓰지 않고 내일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했기에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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