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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개 저격' 살라, 결국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명단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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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리버풀의 리빙 레전드 모하메드 살라가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매체 'BBC'는 9일(한국시각) "살라가 밀라노에서 열리는 인터밀란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현재 성적은 충격적이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우승을 EPL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고,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4억 5000만 파운드(약 8850억 원)를 투자해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밀로시 케르케즈, 제레미 프림퐁 등을 영입하면서 리그 2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바라봤다.

하지만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최근 리그 5경기에선 1승 2무 2패에 그치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팀의 리빙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는 살라가 불만을 표출하면서 팀의 기둥이 더욱 흔들리고 있다. 살라는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지난 7일 리즈 전이 끝난 뒤 살라는 "내가 벤치에만 90분 내내 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 3경기 연속 선발 명단 제외는 처음이고, 매우 실망스럽다"고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난 수년 동안 리버풀에서 많은 것을 이뤘고, 지난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구단이 날 희생양으로 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살라의 작심 발언은 결국 더 큰 불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고, 끝내 이탈리아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B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살라의 명단 제외는 슬롯 감독이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내려진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슬롯 감독은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살라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것이 팀을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일정 기간 살라를 기용하지 않을 것이며, 구단도 감독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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