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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부상 심각했나…에디, 최대 8주 이탈 예정 “2~3주 후 추가 검진 받아볼 계획”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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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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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을 당한 에디./KOVO

[마이데일리 = 수원 김희수 기자] 한국전력에 악재가 발생했다.

한국전력이 10일 수원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국전력의 3라운드 첫 경기다.

한국전력은 2라운드에 5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1라운드의 아쉬움을 씻었다. 남자부에서 가장 적은 범실을 기록한 것이 큰 원동력이었다. 실수 없는 정교한 배구로 2라운드 돌풍의 핵이 됐다.

권영민 감독은 “하승우가 1라운드 때보다 공격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간 것 같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1라운드의 부진이 약이 됐지 않았나 싶다. 감독으로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2라운드에 제대로 반등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특히 주장 서재덕의 활약이 반가운 권 감독이다. 한국전력에 부임한 이후 항상 서재덕을 믿었던 권 감독에게 베테랑 공격수는 헌신으로 보답하고 있다. 권 감독은 “서재덕이 들어가면 우리 팀에는 플러스가 되는 부분이 많다. 나이가 들면서 공격이 조금 떨어졌지만 수비에서는 분명 강점이 있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끌고 가는 힘도 있다. 계속 코트에 머물 수 있길 바란다. 박승수도 들어가서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서재덕이 들어갔다가 흔들리는 상황에 대해서도 큰 걱정은 없다”며 서재덕과 박승수에 대한 믿음을 또 한 번 드러냈다.

다만 좋지 않은 소식도 있다. 직전 경기에서 서재덕과 발이 엉키며 발목 부상을 당한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의 부상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권 감독은 “8주 진단이 나왔다. 깁스를 한 상태로 2~3주 정도는 있어야 하고, 깁스를 푼 후에 추가 검진을 받아볼 계획”이라고 에디의 상태를 밝혔다.

일반적으로 발목 인대 하나가 끊어지면 4주 정도의 진단이 나온다. 8주가 나왔다는 것은 발목의 인대 두 개가 모두 파열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고, 이는 발목 부상 중에서도 꽤 상태가 좋지 않은 부상이다. 우선 무사히 회복과 재활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게 에디는 빠졌지만, 한국전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권 감독은 “우리카드가 흐름이 안 좋긴 하지만, 멤버상 나쁜 팀은 아니다. 우리의 것을 잘해야 한다. 선수들에게는 상대가 연패 중이니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일 테니까, 우리도 초반부터 강하게 해보자고 말했다. 강팀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좋은 흐름을 타야 할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권영민 감독./KOVO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부상 선수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초반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한국전력이다. 과제를 잘 수행하면서 연승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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