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합니다" 손흥민 복귀 직전, '영상 유출'→결국 '공식 사과'한 토트넘 비수마, "웃음 가스 끝난 일, 팬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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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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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FC 방문을 불과 며칠 앞두고 웃음가스 흡입 장면이 포착되며 큰 논란을 일으킨 이브 비수마가 결국 팬들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비수마가 아산화질소 이른바 웃음 가스를 흡입하는 장면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파장은 컸다. 비수마는 이미 지난해 8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웃음 가스를 흡입하는 모습을 올렸다가 논란을 일으켰고, 당시 구단의 징계까지 받은 전례가 있다. 불과 1년여 만에 동일한 논란이 재점화된 셈이다.
결국 구단은 강경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이를 징계 사안으로 규정했다.

시점 또한 최악이었다. 손흥민의 토트넘 방문(10일 SK 슬라비아 프라하전)을 불과 사흘 앞둔 상황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던 때였기 때문이다. 구단 안팎이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던 와중 터진 비수마의 소식은 뜨거워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행히 손흥민의 방문 행사부터 프라하전 3-0 완승까지 챙겼지만, 토트넘 팬들 비수마를 향한 원성은 사라질 줄 몰랐다.

결국 고개를 숙인 비수마다. 그는 14일 '더선'과 인터뷰를 가졌다. 우선 지난해 8월 첫 적발된 때를 떠올린 그는 "정말 기분이 나빴고, 사과해야 한다. 사진이 공개되자 나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큰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사진을 보고 크게 동요하셨다. 그게 내가 아니라고 설명하려 했다. 프로 선수로서, 나와 내 이미지에 좋지 않다는 걸 안다"고 얘기했다. 또한 이번 일을 두고 "웃음 가스에 대해서는 더 말하고 싶지 않다. 끝난 일이지만,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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