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동료들이 선정한 셰플러, 타이거우즈에 이어 4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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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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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남자골프 현역 최강자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4년 연속 '잭 니클라우스 상'의 주인이 됐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경쟁자였던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벤 그리핀(미국)을 제쳤다.
이로써 2021-22시즌, 2022-23시즌, 2024시즌, 그리고 2025시즌까지 동료 선수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은 셰플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후 4회 이상 연속으로 차지한 두 번째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잭 니클라우스 상은 2025시즌 PGA 투어 공식 대회에 최소 15개 이상 출전한 PGA 투어 멤버들의 투표로 결정되었다.
올해는 처음으로 PGA 투어의 새로운 선수 전용 어플리케이션 겸 웹사이트인 'PGA 투어 센트럴'을 통해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투표가 진행되었다.
스코티 셰플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모두 톱25 내에 들었고, 17번의 톱10(15개 대회 연속)의 성적을 냈다.
구체적으로, 2025년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과 디오픈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PGA 투어 2025시즌 6승을 거두며, '2년 연속 6승 이상'을 기록했다(2024년에 올림픽 금메달, 이벤트 경기 우승을 제외하고 7승을 일구었다).
1983년 이후 2년 연속 6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와 스코티 셰플러 둘뿐이다.
셰플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31언더파(253타)의 성적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2001년 타이거 우즈에 이어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
디오픈에서 올해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이자 본인의 네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보탰다. 그리고 가을 시리즈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시즌 6승이자 통산 19승을 거두었다.
또한 스코티 셰플러는 2025시즌 평균 타수 68.131타를 쳐 PGA 투어 최저타수상(바이런 넬슨 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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