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로! "내가 너 때문에 결혼 못했어..." 1988년생 손아섭이 팀 선배 강민호 때문에 결혼을 못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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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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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현역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손아섭이 37살의 나이에도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가 밝혀졌다.
손아섭은 지난 16일 야구 레전드 이대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대호[RE:DAEHO]'에 출연해 과거 롯데 자이언츠에서 함께 활약했던 강민호에게 못다한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아섭은 '야자 타임'과 같은 환경에서 헤드폰을 착용해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강민호를 향해 "내가 너 때문에 결혼 못했어"라며 농담 섞인 발언을 날렸다. 그러면서 "밖에 나가질 못하게 해서... 맨날 외출 금지야,, 왜 그래?"라며 "여기서 이야기해 봐!"라며 섭섭했던 마음을 숨김없이 털어놨다.
이에 강민호는 "다 팀을 위해서"라는 말로 운을 떼며 "그때 외출 보냈으면 아마 인터넷에 도배되서 야구 못했을 겁니다"라고 답했다.
강민호와 손아섭이 함께했던 2010년대 초반, 강민호는 롯데에서 중참 역할을 맡았다. 평소 후배들을 위해 쓴소리를 자주 도맡았던 그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후배들의 외출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민호보다 선배인 이대호는 강민호에게 "너는 왜 외출 금지시키고 나갔어"라고 반문하자, 강민호는 "나는 안 나갔다"라며 "그런 짓은 안 했다"고 강하게 해명했다. 이어 "내가 나가지 말자고 해놓고 내가 나가서 놀지는 않았다"며 "그렇게 살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강민호, 손아섭이 나란히 롯데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지난 2011년, 당시 팀은 최고의 타선을 구축하며 72승 5무 56패를 기록해 정규리그 3위에 올랐다. 팀 타율은 무려 0.288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공격력을 과시했으나 투수력이 빈약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다.
한편, 손아섭과 강민호는 2025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으나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는 못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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