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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4연승’ 이상민 감독 “나바로, 기대 이상으로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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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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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나바로가 오랜만에 뛰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했다.”

부산 KCC는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8-84으로 물리치고 13번째 승리(8패)를 거뒀다.

숀 롱(28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허웅(2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5개), 윌리엄 나바로(18점 10리바운드 3블록) 삼각 편대의 공격력과 샘조세프 벨란겔을 5점으로 묶은 김동현의 수비가 어우러져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이상민 KCC 감독은 “힘들다”며 웃은 뒤 “우리 팀이 (송교창, 장재석, 최준용이 부상을 당해) 위기 상황이다. 나바로가 오랜만에 뛰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했다. 허웅, 허훈, 숀 롱이 잘 했지만, 블록슛 등 나바로가 해준 게 큰 힘이 되었다”고 나바로를 칭찬했다.

이어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는 나바로가 조금 더 뛰어야 한다”며 “주말에 만나는 KT는 워낙 높다. 나바로, 윤기찬, 김동현 등이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축 선수들이 이탈한 가운데 어떤 준비를 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신장이 작아서 그걸(골밑 공략을) 많이 할 거라고 예상했다. 앞선 가드들의 투맨게임이 없었다. 골밑에서 김준일에게 득점을 주기로 했는데 라건아와 퍼킨스에게도 실점한 게 아쉽다”며 “전반 끝나고 여러 가지를 생각했지만, 포스트에 들어오면 2점 싸움을 하고 우리 페이스대로 경기를 하자고 했다”고 답했다.

롱의 리바운드에 대해서는 “국내선수보다 라건아와 퍼킨스에게 3점슛을 내줘서 치고 받는 양상이었다. 자유투 때 리바운드에 참여하는 등 그래서 공격권을 가져온 게 컸다”며 “롱에게 어제(17일)부터 리바운드, 수비 등 해야 할 역할이 크다고 했다. 외곽슛을 내준 건 있지만, 투맨게임 등 더 열심히 하며 자기 역할을 해줬다. 리바운드가 밀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리바운드에 참가하고 잘 잡았다”고 했다.

김준일(16점)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어 장재석의 공백을 느꼈을 것이다.

이상민 감독은 “오늘(18일 부산에 장재석이) 왔지만, 걸을 때 통증이 있다고 한다. 치료를 받아야 해서 주말 경기 출전은 쉽지 않다”고 했다.

최근 득점 감각이 좋았던 벨란겔을 5점으로 묶었다.

이상민 감독은 “가스공사가 하이로우 게임 아니면 김준일의 포스트업 공격이었다”며 “벨란겔은 내가 볼 때 발목이 안 좋아 보였다. 쓰리가드로 나오기도 했다. 그러면서 높이에서 앞서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벨란겔의 투맨 게임을 많이 신경 썼다”고 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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