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1승 1패’ 팽팽한 S더비, 균형 깨뜨릴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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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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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삼성의 3번째 S더비가 열린다.
서울 SK와 서울 삼성의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상승세의 SK와 6강이 절실한 삼성 중, 승리를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 ‘잠실의 왕’ 자밀 워니
[SK-삼성, 2025~2026 2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1. 점수 : 75-67
2. 2점슛 성공률 : 약 49%(20/41)-약 58%(18/31)
3. 3점슛 성공률 : 약 35%(8/23)-약 31%(8/26)
4. 자유투 성공률 : 약 79%(11/14)-약 58%(7/12)
5. 리바운드 : 36(공격 11)-26(공격 3)
6. 어시스트 : 18-18
7. 턴오버 : 6-10
8. 스틸 : 7-4
9. 블록슛 : 1-1
* 모두 SK가 앞
SK는 부상에서 복귀한 자밀 워니(198cm, C)와 안영준(195cm, F)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를 31-15로 압도했다. 한때 삼성에 한 자릿수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워니가 건재했다. SK가 3쿼터에 기록한 11득점 중 워니가 10점을 책임졌다.
SK의 4쿼터 출발은 좋지 못했다. 워니가 휴식을 취한 사이, SK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결국 SK는 워니를 재투입했고, 워니는 연속 득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그리고 SK는 자유투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 엇갈린 흐름
[SK,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2.12. vs 창원 LG (잠실학생체육관) : 77-55 (승)
2. 2025.12.13.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5-68 (승)
3. 2025.12.17. vs 우츠노미야 브렉스 (잠실학생체육관) : 84-78 (승)
* 1, 2는 KBL 정규리그
* 3은 EASL
[삼성,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2.07. vs 고양 소노 (잠실실내체육관) : 59-75 (패)
2. 2025.12.1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76-80 (패)
3. 2025.12.13. vs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실내체육관) : 84-61 (승)
SK의 최근 기세가 뛰어나다. EASL 일정 포함 3연승을 질주했다. 원동력은 워니와 안영준이다. 워니의 영향력은 여전했고, 안영준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에 힘입어 SK가 12승 10패로 5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런 SK에 고민거리가 있다. 오재현-이민서-김태훈 등 가드진들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기 때문이다. 루키 안성우(184cm, G)가 그 자리를 메꾸고 있다. 에디 다니엘(191cm, F)도 EASL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SK가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신인들이 팀의 에너지를 높여줘야 할 것이다.
삼성은 하위권 팀들에 연패를 당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에 완승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여전히 6강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삼성은 팀 득점 1위를 유지 중이지만, 득점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다. 다만, 긍정적인 점은 3라운드 들어 실점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삼성의 3라운드 DEFRTG(100포제션 당 허용하는 득점)는 102.9점으로 전체 9위에 자리매김했다. 삼성이 6강에 진출하려면, 공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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