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는 전반을 버렸나? LG, 매진 관중 앞에서 DB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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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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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74-69로 이겼다.
시즌 3번째 매진 관중(4,950명) 앞에서 웃은 LG는 16승 6패를 기록해 1위 자리를 단단하게 지켰다. 4위 DB는 10번째 패배(13승)를 당해 3위 부산 KCC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LG는 윤원상의 3점슛 5개를 앞세워 2쿼터 중반 27-21로 앞섰지만, 정효근의 달아오른 득점 감각을 막지 못해 29-33으로 역전을 당했다.
3쿼터 초반에는 불운까지 따랐다. 아셈 마레이가 4반칙에 걸렸고, 가장 슛감이 좋은 윤원상이 다리 경련으로 교체된 것이다.
31-40으로 9점 열세에 빠지기도 했던 LG는 오히려 위기에서 더 집중력을 발휘했다. 칼 타마요가 공격의 중심에 섰다. 한상혁과 유기상의 3점슛까지 더해 50-52로 추격하는 흐름 속에 3쿼터를 마쳤다.
유기상이 4쿼터 시작하자마자 자유투를 성공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선 알바노와 정효근에게 3점슛 3방을 내줬지만, 타마요가 달아오른 득점력을 이어나가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여기에 마레이의 덩크까지 어시스트를 했다.
LG는 1분 30초를 남기고 70-65로 앞섰다.
LG는 이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흘려 보내며 타마요와 유기상의 득점을 더해 승리에 다가섰다.
LG는 양준석의 부상 결장에도 타마요와 함께 윤원상(15점 점슛 5개), 유기상(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3개), 마레이(6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DB는 헨리 엘런슨(25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과 정효근(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3개), 알바노(1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2개)의 분전에도 패배를 당했다. 이정현은 이날 27분 28초 출전해 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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