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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배드민턴 神’ 따로 있었네, V11 안세영 제쳤다…남자 복식 서승재, 2025년 12번째 트로피 영예 → 단일 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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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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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배드민턴의 신은 따로 있었다. 남자 복식에 나선 서승재가 그 주인공이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의 시즌 11번째 우승에 모든 관심이 쏠렸지만, 진짜 기록은 남자 복식 간판 서승재가 써 내렸다.

서승재는 김원호와 짝을 이뤄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터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남자 복식에서 중국의 량웨이컹-왕창 조를 게임 점수 2-0(21-18 21-14)으로 꺾었다.

서승재. 사진=BWF SNS
김원호(왼쪽)-서승재(오른쪽). 사진=ⓒAFPBBNews = News1
세계랭킹 1위인 서승재-김원호 조는 상위 8팀이 참가하는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만 웨이 총-티 카이 아운(말레이시아) 조, 사바르 카랴만 구타마-모레자 팔레비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 주샹제-왕지린(대만)을 조별리그에서 차례로 꺾었다. 4강에서는 구타마-이스파하니 조와 다시 만나 2-0으로 승리한 뒤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서승재-김원호 조는 량웨이컹-왕창조를 단 40분 만에 완벽하게 박살 내며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로써 서승재-김원호 조는 ‘무적’이라는 별명답게 시즌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왼쪽)-김원호(오른쪽)-. 사진=ⓒAFPBBNews = News1
김원호(왼쪽)-서승재(오른쪽). 사진=ⓒAFPBBNews = News1
두 선수는 1월 말레시아 오픈, 3월 독일 오픈과 전영 오픈, 6월 인도네시아 오픈, 7월 일본 오픈, 8월 세계선수권, 9월 중국 마스터스과 한국 오픈, 10월 프랑스 오픈, 11월 일본 오픈 우승에 이어 월드투어 파이널스까지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서승재의 경우 2월 진용과 호흡을 맞춰 태국 오픈에 출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우승까지 포함해 개인 통산 시즌 12번째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김원호-서승재. 사진=연합뉴스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회 우승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복식에서 두 명의 파트너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진정한 ‘배드민턴 세계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

BWF는 서승재의 12회 우승을 소식을 전했다. 공식 SNS를 통해 “서승재가 이번 시즌 12회 우승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이다. 그는 진정한 레전드”라고 극찬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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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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