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64.5실점 vs 86.0점…정관장·삼성, 세 번째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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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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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삼성만 만나면 정관장의 튼튼했던 방패가 무너졌다. 세 번째 이야기는 어떨까?
▶안양 정관장(15승 8패, 공동 2위) vs 서울 삼성(9승 13패, 7위)
12월 22일(월)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 tvN SPORTS / TVING
-정관장, 2연승 기간 평균 64.5실점
-조니 오브라이언트 2경기 연속 20점
-삼성, 올 시즌 정관장 상대 평균 86.0점→2승
정관장의 순위가 공동 2위까지 내려앉았지만, 최근 2연승에 성공해 반등했다. 원동력은 수비였다. 연승 직전 2경기에서 수원 KT와 부산 KCC에 연패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장점인 수비가 무너지며 많은 실점을 내줬다. KT에 89점, KCC에는 무려 103점을 허용했다.
정관장은 올 시즌 짠물 수비를 앞세운 팀이다. 22일 기준 최소 실점 부문에서 1위 창원 LG(70.5실점)에 이어 평균 71.3실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89점, 103점을 연달아 헌납했다는 건,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2연승 기간 모두 상대를 60점대로 묶었다. 평균 실점은 64.5점에 불과했다.
삼성과 경기선 적은 실점이 더욱 중요하다.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2경기 평균 86.0점을 내줬다. 삼성을 상대로도 수비 수치를 재현해야 한다. 평균 64.5실점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가능성이 크다.
또 하나의 고민은 오브라이언트였다.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변준형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박지훈이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하고 있었지만 오브라이언트의 득점 가세는 필수였다.
2연승 기간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였다. 2경기 연속 20점을 기록했다. 특히 직전 경기였던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후반전에만 16점을 몰아치며 정관장의 16점 차 역전승(71-66)을 이끌었다. 관건은 지속성이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기분 좋은 기억을 꺼내야 한다. 올 시즌 정관장과의 2차례 맞대결에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 평균 86점을 올렸고, 3점슛 성공률은 45%에 달했다. 2경기에서 잡은 득점 우위 시간은 무려 평균 35분 27초(정관장 2분)였다.
삼성 역시 이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수비가 살아난 장관장을 상대로 앞선 2경기의 수치가 다시 나온다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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