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로 떨어진 BNK 숙제, 홈 3연전 4쿼터 평균 7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부산 BNK는 지난 17일부터 열린 홈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홈 4연승을 질주하다가 2연패에 빠졌다.
이번 홈 3연전에서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는 4쿼터 득점력이다.
BNK의 홈 3연전 쿼터별 평균 득점을 살펴보면 차례로 18.7점, 17.7점 16.0점 7.0점이다.
3쿼터까지는 최소한 평균 16점 이상 올리다가 4쿼터에서 득점력이 뚝 떨어진다.
물론 4쿼터 평균 실점도 12.7점으로 높지 않다. 하지만, 득점력이 워낙 떨어져 득실 편차 -5.7점이다.
1,2쿼터 평균 득점은 같은 기간 6팀 중 1위다.
전반 동안 좋은 경기를 하고도 4쿼터 득점 부진으로 쉽게 이길 경기를 어렵게 이기거나 역전패를 당하는 것이다.
22일 열린 청주 KB와 맞대결에서도 3쿼터까지 뜨거운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가 4쿼터에서 득점력이 5점으로 급하게 식어 57-70으로 졌다. BNK의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패배다.
박정은 BNK 감독은 KB와 경기를 앞두고 로테이션을 강조했다. 안혜지와 이소희, 박혜진, 김소니아라는 확실한 주축 선수 4명을 보유하고 있다. 남은 한 자리에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한다.
주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날 KB와 경기에서는 선수 교체를 자주 했다. 승부처인 4쿼터에서 승부를 보기 위한 방편이었다.
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BNK는 현재 6승 5패로 3위다. 4쿼터 부진한 득점력을 해결해야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BNK는 27일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_ WKBL 제공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