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주고 보내라"…'Free Kobbie Mainoo' 형제 기행에 前 PL 공격수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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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위약금 주고 보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코비 마이누는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여름 임대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이 이를 거절했고, 팀에 남았다.
마이누는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경기를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올 시즌 12경기를 뛰었다. 선발 출전 경기는 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 그림즈비 타운전, 단 한 경기였다.
교체로 나선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마이누는 1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맨유 탈출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6일 AFC 본머스와 홈경기 때 마이누의 형 조던이 'Free Kobbie Mainoo(코비 마이누에게 자유를)'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구장을 방문해 화제가 됐다. 조던은 직접 소셜미디어(SNS)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마이누가 형의 행동을 애초 알고 있었는지는 불투명하지만, 벤 제이컵스는 "마이누가 형을 통해 자신의 뜻을 전했다. 그 메시지를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과거 왓퍼드에서 뛰었던 트로이 디니는 '더 풋볼 익스체인지'를 통해 마이누를 방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내 결정이라면 그냥 내보낸다. 위약금 주고 보내라. 문제는 선수가 아니라, 이제 계속 따라붙는 주변 인물들이다"며 "마이누는 가족을 통제할 수 없고, 모두가 그를 조롱하게 됐거나, 아니면 그가 공모했고 그게 좋은 생각이라고 여겼던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 알렉스 골드버그가 마이누가 이를 알고 있었다는 보도가 있다고 말하자, 디니는 "그렇다면 멍청이다"고 했다.

한편, 디니는 마이누가 잉글랜드 무대에 남더라도 중위권 팀에서 주전으로 나설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에버턴이나 풀럼 정도 팀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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