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포항과 1년 재계약…2026시즌도 스틸야드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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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기성용이 2026년에도 스틸야드를 누빈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25일 "기성용과 재계약하며 2026시즌에도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FC서울을 떠나 포항 유니폼을 입었던 기성용은 2026시즌에도 포항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포항은 "기성용은 특유의 정확한 킥과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며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며 "공수 양면에서 중심축을 잡아줬고 시즌 막판 풀타임 경기를 여러 차례 소화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팀 내 최고참 신광훈과 함께 맏형의 역할을 든든히 해냈다.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주며 경기 운영과 훈련 과정에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힘들었던 시기에 박태하 감독님께서 손을 내밀어 주셨는데, 재계약으로 보답하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2의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지난 6개월간 팬들께서 보내주셨던 사랑과 응원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올해보다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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