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합류 효과 이정도다, ESPN 기대 폭발 "애틀랜타에 3승 더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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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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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30)을 잡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의 새 시즌 전망이 긍정적이다.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NL) 15개 구단의 2026시즌을 전망했다.
김하성과 다시 손을 잡은 애틀랜타도 있었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올 시즌 애틀랜타 유격수들이 만들어낸 추정 득점은 38점이었다.
매체는 "닉 앨런을 비롯한 애틀랜타 유격수들의 평균 타율은 0.222, 출루율은 0.281, 장타율 0.268, 총 장타 수는 18개에 그쳤다. 총 38점의 득점 생산을 기록했다"며 "올 시즌 MLB 전체 포지션 가운데 최저 수치이자 최근 5시즌 유격수 포지션 기준으로는 2번째로 낮은 기록이었다”고 꼬집었다.
202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37점이 최근 5년간 유격수 포지션의 최저 추정득점이었고, 최저 장타는 2022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16개(11홈런·2루타 5개)였다.

이제 김하성이 합류한 애틀랜타는 달라질 예정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돼 애틀랜타로 이적한 뒤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출루율 0.316 OPS 0.684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유격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다년 계약을 거절하고 1년 2000만 달러(약 289억원(에 애틀랜타와 계약했다.
ESPN은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2022년과 2023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며 “2022년 유격수, 2023년 2루수로 뛰어난 수비 지표와 평균 이상의 출루율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2년 연속 5WAR 시즌을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2026시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김하성이 2024년 수준의 타격 성적만 보여줘도 내년 애틀랜타에 3승을 더 안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하성은 2024년 121경기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 OPS 700을 기록한 바 있다.
매체는 "김하성이 2024년과 같은 타격 성적을 보인다면, 애틀랜타 유격수들이 기록한 추정 득점보다 30점이나 높은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공격 향상만으로 3승 정도의 가치다. 그만큼의 타선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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